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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성서산단 AI 디지털 제조거점 전환 속도

대구시가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제조혁신과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달서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총 479억 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성서산단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도로 확장 및 구조개선 24㎞, 녹지 조성·정비 7.3㎞, 자전거도로 4㎞ 조성, 주차장 4개소 707면 확충 등을 완료했다. 남은 주차장 1개소도 오는 2027년 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서산단은 대구 유일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최근 5년간 총 1085억 원(국비 735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소재부품2.0 기술지원센터,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6개 핵심사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사업도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성서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 인프라인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직접 살폈다. 해당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돼 성서1차산단 내 폐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현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6개 관련 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센터는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와 100여 대의 시뮬레이션 장비, GPU 서버, 3D 스캐너·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지역 기업들은 제품 설계부터 제작,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가상환경에서 사전 실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182개 기업을 대상으로 257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제조비용 절감,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인력 420명을 양성하고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도 줄이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성서산단의 제조 AI 전환(M.AX)을 위한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을 준비해 오는 6월 정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제3·서대구·검단산단 등 지역 노후산단 전반으로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7월 예정된 정부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성서산단은 대구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만큼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2

종합건설업계 “전문업계 보호 연장 반대”⋯국토부에 탄원서 69만여 부 제출

대한건설협회가 전문건설업계의 업역 보호 연장 움직임에 반발하며 국토교통부에 대규모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전국 16개 시·도회장과 회원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건설업계 생존권 수호를 위한 탄원서’ 69만8357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이날 “노·사·정 합의로 추진된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개방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며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협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여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공사비 증가 등으로 지역 중소 종합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건설업계가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와 연장을 요구하는 것은 “업역 이기주의”라는 입장도 내놨다. 건협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8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업역 갈등 해소를 위해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종합·전문 간 업역을 상호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영세 전문업체 보호를 이유로 종합업체의 전문공사 진출은 일정 기간 제한됐다. 보호 기준은 2021년 2억 원 미만 전문공사에서 2022년 3억5000만 원 미만, 2023년부터는 4억30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됐고 적용 기한도 올해 말까지 연장된 상태다. 이에 대해 전문건설업계는 보호금액을 10억 원까지 확대하고 적용 기간도 2029년까지 연장하거나 제도 자체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건협은 “전문업체는 사실상 모든 종합공사 시장 진출이 가능하지만 종합업체는 전체 전문공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4억3000만 원 미만 공사에 6년째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홍수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장은 이날 국토부 방문 현장에서 “종합업계 역시 98%가 중소기업”이라며 “지난해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종합업체가 2600여 곳으로 전체의 15%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보호기간을 또 연장하고 금액까지 높이는 것은 영세 종합건설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협 시·도회장단은 이날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만나 상호시장 개방 제도가 당초 계획대로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산업이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한 달 새 29조 증가⋯반도체·철강주 강세

2026년 4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30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철강 관련 종목 강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2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122개사의 시가총액은 4월 말 기준 155조6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25조3618억 원) 대비 23.7%(29조7063억 원) 증가한 규모다. 대구 지역 시가총액은 40조39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0% 늘었고, 경북은 114조6725억 원으로 21.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3조9759억 원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금속 업종도 10조7536억 원 증가했다. 일반서비스 업종 역시 2조2558억 원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역 상장법인 42개사의 시가총액이 134조237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5% 증가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이수페타시스 등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80개사의 시가총액은 20조8303억 원으로 24.8% 증가했다. 신규 상장한 채비와 에스앤에스텍, 씨아이에스 등의 강세가 반영됐다. 종목별 시가총액 증가액은 POSCO홀딩스가 9조69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퓨처엠 4조3139억 원, 이수페타시스 3조8393억 원, 엘앤에프 2조72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넥스틸이 87.1%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BI메탈이 145.2% 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4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9조82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1610억 원) 늘었다.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2.2% 증가했고 금융투자와 기타 외국인 거래도 각각 10.3%, 14.2% 늘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6조5214억 원으로 1.0%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3조3075억 원으로 7.3% 증가했다. 한편 4월 말 코스피 지수는 6598.87p로 전월 대비 30.6% 상승했다.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과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안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14일 정식 서비스

안동시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경북 최초로 도입해 오는 1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안동사랑상품권 연계 혜택을 앞세워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과 함께 공공 배달앱 시장 1위 앱인 ‘땡겨요’의 안동 지역 정식 서비스를 1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1일 안동시와 신한은행이 체결한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양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소상공인 부담 절감을 목표로 경북에서 처음으로 공공배달앱 모델을 도입했다.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 대비 3분의 1 수준인 2% 중개수수료 혜택을 받는다. 광고비와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없는 3무 정책도 함께 적용된다. 쿠폰 발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도 지급된다. 시민들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배달앱까지 확대되면서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상품권 구매 할인 혜택에 앱 내 각종 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관련 재원은 전액 신한은행이 부담한다. 정식 서비스 시작 전에도 안동 시민 1만5000여 명이 가입해 월 1500건 이상의 주문이 이뤄지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땡겨요 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무한리필 오천가게’ 등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이용자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땡겨요 정식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이익을, 시민에게는 착한 소비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경북 최초로 도입한 안동형 공공배달앱이 지역 경제 선순환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담합·주가조작 신고하면 최대 30% 포상”··· 공익신고장려기금 추진

정부가 담합과 주가조작, 보조금 부정수급 등 국민경제를 훼손하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익신고장려기금’ 신설을 추진한다. 신고자가 부정이익 환수나 범죄 적발 등에 기여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획예산처는 12일 신고포상금 재원을 통합 관리하는 ‘공익신고장려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고포상금 제도는 부처별 예산 범위 안에서 운영돼 포상 규모와 지급 시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설 기금은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 주가조작·회계부정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보조금 부정수급 분야 등을 우선 대상으로 검토한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기존 제도 개선을 통해 포상금 지급 상한을 없애고, 신고로 적발된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관련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9일 국무회의 의결이 예정돼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신고포상금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하도급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수급사업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입법 예고했다. 공익신고장려기금이 신설되면 금융위와 공정위 등의 신고포상금은 해당 기금을 통해 통합 집행된다. 또한 반사회적 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 교육과 법률 구제 지원 등 간접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금은 기획예산처가 총괄 관리하며,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포상금 지급 기준과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포상금 유형별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상호 간 과도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공익신고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국가 감시 역량을 보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기금 신설을 통해 내부신고와 국민신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달 중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해 국회 논의를 거친 뒤 2027년 예산안에 기금 신설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2

대구 제조업 회복세··· 경북은 수출 늘었지만 소비·고용 ‘한파’

대구 제조업 생산이 자동차와 기계장비 업종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소비와 고용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경북 역시 수출은 큰 폭으로 늘었으나 내수와 고용은 악화되며 지역 경기의 체감 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2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자동차(13.4%), 금속가공(22.1%), 기계장비(7.3%)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제조업 출하도 7.2% 늘었다. 반면 소비는 부진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신발·가방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줄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가 13.0% 감소했다. 투자 부문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대구의 기계류 수입은 5.5% 증가했지만 건축착공면적은 49.2% 감소했다. 다만 미분양 주택은 4996호로 전월보다 260호 줄어드는데 그쳤다. 수출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대구 수출은 화학공업제품과 전기·전자제품 증가 영향으로 16.3% 늘었고, 수입도 17.6% 증가했다. 다만 섬유(-5.8%)와 철강·금속(-8.0%)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았다. 대구 취업자 수는 제조업과 건설업 감소 영향으로 4800명 줄었고, 고용률은 58.0%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3%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은 수출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3월 경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다.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46.2% 급증했고 철강·금속도 3.7% 늘었다. 특히 포항 철강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철강·금속 분야가 증가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다만 화학공업제품 수출은 19.1% 감소했고, 기계류 수입은 46.1% 급감해 기업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내수 부진은 더 심각했다. 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는 19.9%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23.1% 줄었다. 취업자 수도 1만65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진 영향이 컸다. 물가 상승 압력도 확대됐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2.2%, 경북 3.1%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대구 24.7%, 경북 21.8%까지 확대됐다. 부동산 시장은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와 경북 모두 3월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다만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2.7%, 토지는 18.3% 늘었고, 경북의 아파트 거래량은 30.1%, 토지 거래는 41.7% 증가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2

상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1석 3조 효과

산불 위험 등으로 처치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상주시 파쇄지원단이 적기에 처리해 1석 3조의 효과를 높이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수 전지목 등 영농부산물은 산불과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소각이나 매립이 그의 불가능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은 물론 농촌 환경 개선, 부산물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2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해 4월 말 기준 193농가, 58.5ha 규모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 여기에다 임대농기계 잔가지파쇄기 임대 실적과 산림녹지과 파쇄 실적까지 포함하면 약 830ha에 달하는 면적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쇄지원단은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5월과 11~12월에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업 수요가 많은 1~2월에는 주말과 명절 연휴에도 현장 지원을 이어가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파쇄지원 서비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산림 인접지역 100m 이내의 고령 농업인을 우선한다. 다만 사과·배 전정가지, 고춧대처럼 병해 전염 우려가 있는 부산물과 감나무 3년생 이상 목재 등 파쇄가 어려운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포도 농사를 짓는 A씨(72.화동면)는 “해마다 전지목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무상으로 파쇄지원을 해주고 있어 큰 걱정을 덜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와 친환경 퇴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파쇄 처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2

경주시, 전기차 보조금 43억 추가 투입… 300대 더 지원

경주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43억 원 규모의 추가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국비 2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승용 전기차 250대와 화물 전기차 50대 등 총 300대를 추가 지원한다. 경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승용 전기차 250대와 화물 전기차 50대 등 총 300대다. 시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친환경 교통수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국비 2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를 신규 구매해 경주시에 사용 본거지로 등록하려는 개인과 법인이다. 개인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보조금은 차종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 전기차는 최대 1415만 원, 화물 전기차는 최대 237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 부담을 줄이고 녹색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 전기자동차 540대에 87억9600만 원, 지난해에는 970대에 151억7800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2

농협 문경시지부, 농축산물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전개

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현덕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문경시 관내 농·축협과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문경시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도 함께 전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문경축산농협(조합장 송명선)을 시작으로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 영순농협(조합장 권순욱), 점촌농협(조합장 김욱현),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 서문경농협(조합장 홍종대)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농협 임직원들도 현장 홍보에 직접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새재청결미, 약돌한우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알리며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 참여한 한 사과 재배 조합원은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로 농가 어려움이 큰 상황인데, 지역 농산물을 함께 소비해 주려는 움직임이 큰 힘이 된다”며 “문경 사과의 품질만큼은 자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축산농가 조합원은 “약돌한우는 품질과 맛에서 경쟁력이 높은 문경의 자랑”이라며 “이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비문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덕규 지부장은 “문경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지원과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2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추가상승’ vs ‘거품’ 논란...K증시 미칠 영향은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뉴욕증시를 두고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낙관론과 ‘닷컴버블’ 때와 같은 급락 사태를 맞을 것이란 비관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에너지 수급 혼란 장기화 속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엇갈릴 정도로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이 판이하다. 세계 증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나라 증시도 해당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이들 전문가들의 분석이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최고투자전략가가 전날 투자자 노트에서 올해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목표치를 종전 7700에서 825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현 S&P 500 지수(8일 종가 기준 7398.93)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추가로 10% 넘게 지수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야데니는 “기업 실적 기대치 상향 조정 폭이 최근 몇달 간 이뤄진 것만큼 빠른 속도로 이뤄진 것은 이제껏 본 적이 없다“며 “그 결과 증시에서 실적 주도의 급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HSBC도 올해 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종전 7500에서 7650으로 상향 조정했다. HSBC 역시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을 주된 근거로 제시했다. 올해 S&P 500 기업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최근 뉴욕증시 강세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을 상기시킨다고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 글에서 나스닥 지수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지탱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았다며 급락 반전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버리는 자신의 계산에 따를 때 나스닥100 지수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3배로 높아졌다고 언급하며 “월가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들의 이익을 50% 이상 과대계상하고 있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파티가 일주일, 한 달, 석 달, 혹은 1년 더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역사는 결국 훨씬 낮은 가격으로 귀결될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공매도 투자자인 버리는 AI 산업의 거품이 심각하다며 거품 붕괴가 임박했다고 반복해서 주장해왔다. 앞서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창립자도 최근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AI 붐에 기반한 뉴욕증시 강세장이 1∼2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현재 뉴욕증시가 닷컴버블로 정점을 찍기 1년 전인 1999년과 비슷한 분위기라며 강세장이 끝날 때 주가 하락 폭이 상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2

대구시, 민간건설 하도급 실태점검 착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대구시가 오는 6월 12일까지 지역 내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43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이 가운데 8개 현장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나머지 32개 현장은 구·군별 자체 점검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건설사 3색 신호등제’ 1분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역 하도급률이 우수한 삼정건설㈜과 지에스건설㈜의 3개 현장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우수 건설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자발적인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 여부 △주요 공정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여부 △하도급대금 지급 체계 및 체불 상황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 이행 여부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한 현장과 신규 착공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독려할 계획이다. 또 원도급사의 경영 악화나 부도 발생 시 하도급업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및 갱신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오는 8월 11일부터 시행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1000만 원 이하 소액공사를 제외한 모든 건설하도급 거래에 지급보증이 의무화되는 만큼, 현장 안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현재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와 하도급률 제고를 위해 하도급 전담 TF팀 운영, 시-구·군 협력증진사업 추진, 외지 대형 건설사 본사 방문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하도급률 제고는 지역업체 생존과 지역경제 회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업체 참여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1

경북 물기업들, 독일 IFAT서 78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북도가 육성·지원하는 도내 물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환경산업 전시회인 독일 뮌헨 IFAT에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6 독일 뮌헨 환경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물기업 8개사가 총 77건, 7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IFAT는 세계 환경·자원 산업 분야의 대표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환경산업 관계자 15만여 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 기업들은 초음파 수위계와 수처리용 가압부상분리장치, 오일분리기 및 배수시스템, 물탱크 방수 소재, 환경센서 등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우리기술은 초음파 수위계 제품을 중심으로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들로부터 기술·가격 문의를 받았으며, 유럽 기업 제품과의 비교 검토를 바탕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퍼팩트는 유럽 기업과 PVC 본드 공동개발과 맨홀 안전 제품 관련 상담을 진행했고, ㈜케이디는 유럽·인도 지역 기업들과 가압고액분리장치(DAF)를 활용한 수처리 기술 협의를 진행하며 프로젝트 수요를 확인했다. ㈜미래인더스트리는 오일분리기와 배수시스템을 중심으로 유럽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두리기업㈜은 독일과 이탈리아 수처리 탱크 전문기업들과 기술 협의를 이어갔다. 현대파이프는 해수담수화와 식수 기반 시설 분야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고, ㈜복주는 멕시코·유럽·중동 바이어들과 물탱크 방수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알앤에스랩 역시 유럽 환경센서 기업들과 수질·가스 센서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후속 협의를 실질적인 계약과 수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협력해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유럽은 환경규제가 엄격하고 기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물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과 맞춤형 수출 지원을 확대해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1

경북 영덕·영천·성주·영양 특화특구 선정⋯중진공 컨설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컨설팅 지원사업’에 경북지역 특화특구 4곳이 선정됐다. 11일 중기부와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에는 △영덕군 대게특구 △영천시 한방·마늘산업특구 △성주군 참외산업특구 △영양군 고추산업특구가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성장 정체를 겪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국 17개 지방정부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경북 영덕 대게특구는 대게 전시관과 활어타운 운영,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육상축양단지 조성 등을 기반으로 관광·수산 연계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대게 밀키트 개발과 축제 활성화 등 지역 브랜드 강화 전략도 추진될 전망이다.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는 약초도매시장과 마늘융복합센터 등 기존 산업 기반에 민간 아이디어를 더해 한방·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성주 참외산업특구는 스마트 참외 재배시설과 온라인 판로 확대, 축제 콘텐츠 고도화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영양 고추산업특구 역시 장류단지와 생산공장 기반을 활용해 가공·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토종고추 복원과 축제 활성화 등을 통한 관광 연계 전략을 추진한다. 중진공은 이달 중 지방정부와 로컬크리에이터, 상권기획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특화특구별 성장 저해 요인과 규제 애로를 분석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BM) 설계와 지역특화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우수 사업은 중기부 재정사업과 타 부처 공모사업 연계도 추진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고유 자원을 결합해 특화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1

포항상의, 응급구조과 학생 대상 ‘취업잡 캠프’ 개최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1일 선린대학교 만나관에서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맞춤 1Day 취업잡(Job) 캠프’를 개최하고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최근 채용시장 변화와 기업 인재 선발 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응급구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교육과 함께 개인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응, 스피치 훈련 등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AI 활용 취업 전략과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불필요한 스펙 경쟁보다는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신영 포항상공회의소 기업지원팀장은 “최근 채용시장은 직무역량과 실무 대응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취업캠프가 포항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청년, 지역사회를 연계해 지역 청년 취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iM금융 황병우 회장, 대학생·예비직장인 대상 금융교육 나선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예비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나선다. iM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2026년 제2차 FSS금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장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금융 CEO가 예비직장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자 되는 방법’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황병우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투자와 자산관리, 재테크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스피 상승세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청년층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금융그룹 CEO로서의 실제 투자 경험과 함께 성공 및 실패 사례도 공유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금융감독원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황병우 회장은 “모교인 경북대학교에서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1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수도권은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이며,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지방 우대 원칙을 적용해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외벌이 가구 기준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월 건강보험료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일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원 이하, 2인 가구 12만원 이하가 기준이다. 다만 고액 자산가는 제외된다.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넘거나,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콜센터,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편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1

“돌봄·안전 맡을 시니어 찾는다”··· 복지부, 신규 노인일자리 공모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선다. 고령층의 경륜과 역량을 활용해 돌봄·안전·환경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7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등 두 분야로 나뉜다.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연 10개월 동안 보육·교육·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적합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노인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수준으로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형태다. 복지부는 수행 적합성과 지속 가능성, 사회적 효용성 등을 평가해 총 12건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점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6점(각 50만원)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7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연계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공모전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안전관리·보건관리·돌봄·환경보존·국민편의 분야 등에서 총 65개 신규 직무와 활동이 발굴됐다. 올해는 약 5만7000명이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대표 사례로는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병원 예약·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건강의료서비스매니저’,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는 ‘고독사예방 게이트키퍼’, 초등 돌봄교실 지원사업 등이 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안전·보건·돌봄·환경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문경오미자, 스타벅스 타고 서울 물들였다

문경오미자가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 코리아 신제품으로 서울 소비자들과 만났다.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선 것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대표 김경란)가 스타벅스 코리아에 문경오미자청을 납품했으며, 이를 활용한 신제품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Seoul Sunset Omija Fizzio)’가 지난 6일부터 서울 전역 688개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음료는 서울의 석양과 궁궐 연못의 색감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푸른빛 라임 에이드와 붉은 오미자 피지오가 어우러지며 보랏빛으로 변하는 독특한 색감이 눈길을 끌고, 청량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오미자 산지인 문경의 오미자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프리미엄 가치와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동로면에서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58) 씨는 “문경오미자가 전국적인 브랜드인 스타벅스 음료로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뿌듯했다”며 “우리 지역 농산물이 이렇게 세련된 상품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니 문경 사람으로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점촌동의 직장인 이모(36) 씨도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스타벅스에서 문경오미자를 활용했다는 점이 반갑다”며 “오미자가 건강한 이미지뿐 아니라 트렌디한 감성까지 갖춘 식재료라는 걸 보여준 사례인 것 같다”고 반응했다. 문경오미자는 전국 유일의 오미자특구인 문경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로, 뛰어난 색감과 향, 오미(五味)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음료와 디저트, 기능성 식품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는 “문경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오미자가 스타벅스를 통해 서울 시민들과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문경오미자의 색과 향, 그리고 문경만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오미자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문경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1

안동시, 지역서점 책 구매하면 전액 환급…독서·지역 상권 함께 살린다

안동시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 전액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독서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 독서문화 확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함께 노린 정책이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지역 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연말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는 안동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12주 이내 해당 도서와 영수증을 시립도서관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 전액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가능하며 권당 환급 가능 금액은 최대 3만 원이다. 다만 오염·훼손된 도서와 중고도서, 참고서·문제집 등 일부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절차를 거쳐 반납된 도서는 시립도서관 장서로 등록되거나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재기증 희망 기관 등에 전달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서점 구매와 독서, 도서 공유와 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급 수단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운영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역 서점에서 신간 도서를 먼저 구매해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어 신간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립도서관은 기존 독서포인트 서비스와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매월 1회 독서포인트 1000점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 서점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독서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0

NH농협생명 신상품 동안동농협 경북지역 1호 가입행사 개최

동안동농협이 지난 8일, NH농협생명 경북총국과 함께 신상품 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무배당) 출시를 기념하는 ‘경북지역 1호 가입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동안동농협을 방문한 조합원 손동희씨(62)로 상품 출시 첫날인 8일 오전 동안동농협 본점을 찾아 경북지역 전체 1호 계약자로 이름을 올리며 신상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안동농협 배용규 조합장은 현장에서 직접 1호 가입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농협생명 경북총국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신상품이 지역 농업인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8일 선보인 ‘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무배당)’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춰 간병인 사용 비용과 요양 보장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특히 입원 간병인 사용 시 지원금은 물론, 요양병원 이용 시에도 보장을 제공하여 노후 간병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배용규 조합장은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조합원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간병과 노후 돌봄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상품“이름처럼 ‘올원더풀’한 보장을 통해 힘든 시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고자 동안동농협이 경북에서 가장 먼저 앞장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창훈 NH농협생명 경북총국장은 “생명보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동안동농협 덕분에 경북 1호 가입 행사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고 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0

서한,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협력업체와 상생 기반 새 도약”

서한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기념식을 열고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서한은 지난 8일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포상과 함께 회사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직원 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서한은 건축·토목·기전 분야 협력업체 10개사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우수협력업체 선정은 2021년 이후 여섯 번째로, 현재까지 모두 80개 업체가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도 기록했다. 앞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수주액 1조6024억 원, 매출 645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265억 원에서 625억 원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31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늘었다. 부채비율은 168%에서 129%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공공공사 분야에서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 엑스코선 1·2공사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등을 수주했다.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대명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남양주 진접2지구 S-1블록 공동주택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건설공사와 영주차량사업소 EMU-150 경정비시설 개량사업 등을 수주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서한이 55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업체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0

중기부·중진공, 창업기업-소공인 협업과제 43건 선정⋯최대 1억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기업과 소공인의 협업을 통한 제품화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최근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협업 과제 43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과제에는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와 시장 기획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과 실제 제조 역량을 보유한 소공인을 연결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창업기업이 설계를 맡고 소공인이 제작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 외주 제작이 아닌 공동 기획과 반복 설계 보완 과정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정 과제는 정밀가공, 데이터 기반 장비, 생활소비재 제품화, 제조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왔다. 숯 잉크를 활용한 한지 포장재와 전통주 기반 아이스크림, 갯벌 주행 이동장치, 지능형 금형 시스템 등 기술과 소비재를 접목한 사례들도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관련 비중이 높았고, 부품·장비, 바이오·헬스, 식품가공 등 제조 전반으로 협업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부권과 호남권 과제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대경·강원·동남권 등 비수도권 전역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소공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창업기업과 제조기업 간 연계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공정·소재·제작 가능 범위 등 기본 정보가 제공되며, 설비 수준과 정밀도 등 세부 정보는 기업 간 매칭 이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비수도권 전역의 유망 제조 협업 과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0

증시 급등하자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빚투' 현실화

주식 시장이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급증하는, 일명 ‘개미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현실화 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이 3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가 됐다. 이례적인 급등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포모·FOMO)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을 빌려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가 10일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을 집계해본 결과 40조5029억원. 이는 한도가 아니라 실제 사용된 대출 잔액이다. 4월 말(39조7877억원) 이후 불과 3영업일 만에 7152억원 불어났다. 이 같은 잔액 규모는 역대 월말과 비교해 2023년 1월 말(40조5395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 연합뉴스는 이 기록에 대해 “5월 들어 3영업일 간의 통계지만, 증가 폭(+7152억원)은 월간 기준으로 2023년 10월(+8726억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은 계속 줄고 있다. 은행권 자금 일부가 증시 주변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696조511억원으로, 4월 말(696조5524억원)보다 5013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조3557억원 줄어든 데 이어 두 달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스피가 75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 활황으로 단기 유동성을 활용해 투자에 나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