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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수성구, 모범 어린이 75명 표창⋯봉사·독서·명랑 부문 시상

대구 수성구가 모범 어린이를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모범 어린이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 7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문별로는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35명에게 봉사상이 주어졌다. 독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배움을 실천한 18명은 독서상을 받았다. 밝은 태도와 바른 인사 습관으로 모범이 된 22명에게는 명랑상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뚜비 댄스대회’ 대상팀 ‘M플리오리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도 이어지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수상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지역 사회의 미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는 2011년 어린이 칭찬 조례 제정 이후 매년 표창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장과 동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사회복지시설장 등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보여준 바른 모습이 지역의 자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5

대구한의대·경산동의한방촌, 대구노인연합회와 한방 웰니스 협력 ‘맞손’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와 경산시 관학협력 모델로 운영 중인 경산동의한방촌이 대구시노인연합회와 손잡고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 웰니스 협력에 나섰다. 대구한의대와 경산동의한방촌은 최근 대구시노인연합회와 ‘100세 플러스 시대 한방 웰니스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종익 대구시노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구·군 지회장 및 임원진, 동의한방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해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종 행사 시 체험부스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의한방촌 시설 이용료 20% 할인, 한방 화장품 및 관련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종익 회장은 “동의한방촌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한방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구 동의한방촌장은 “한방 인프라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니어 웰니스 산업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와 경산시는 그동안 관학협력을 바탕으로 한방 웰니스·문화·복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대상 체감형 건강 서비스와 지역 기반 시니어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칠곡경북대병원 김창호 교수 연구팀, 응급 현장 특화 AI ‘SymptoMatch’ 개발

대구 지역 의료진이 응급 현장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 연구팀이 환자가 호소하는 모호한 일상 표현을 표준 의학 용어로 실시간 변환하는 응급 의료 특화 AI 모델 ‘SymptoMatch(심토매치)’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IEEE Xplor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김창호 교수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조선대학교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다기관이 참여한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관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응급 의료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응급 상황에서 환자가 사용하는 “땅이 솟아오르는 것 같다”, “가슴이 조인다”와 같은 주관적이고 비정형적인 표현이 정확한 중증도 판단을 지연시키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러한 표현을 각각 ‘현훈(Vertigo)’, ‘흉통(Chest Pain)’ 등 표준 의학 용어로 신속히 변환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은 정확도가 낮고, 일반 거대언어모델(LLM)은 의료 특화성이 부족하거나 응답 속도가 느려 실제 응급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실제 응급실 전자의무기록(EMR)과 통합 의학 언어 시스템(UMLS)을 기반으로 약 6만 건 규모의 한국어 의료 데이터를 구축했다. 특히 환자 표현과 의학 용어를 상호 예측하는 ‘양방향 학습’과 유사하지만 다른 증상을 구별하는 ‘오답 학습(In-batch Negative Sampling)’ 기법을 적용해 모델의 정밀도를 높였다. 그 결과, SymptoMatch는 최신 거대 AI 모델인 GPT-4보다 높은 의학 용어 매칭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로도 고성능을 구현해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응급 현장에서의 실시간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은 실제 현장 적용 단계에도 들어섰다. 의료 AI 기업 BeamWork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응급똑똑’ 앱은 대구시 소방상황센터에 도입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표준 의학 용어로 변환해, 한국형 중증도 분류 체계(KTAS)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판단을 지원한다. 김창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다양한 임상 표현을 AI를 통해 정교한 컴퓨터 언어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병원과 대학,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과 신속한 처치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5

유전체 구조 변이 권위자 찰스 리, DGIST서 인간 유전체 미래 조망

DGIST가 세계적인 유전체 의학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DGIST는 지난달 28일 교내 컨실리언스홀에서 제30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를 개최하고, 유전체 구조 변이 연구의 권위자인 Charles Lee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 잭슨 연구소(The Jackson Laboratory for Genomic Medicine)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찰스 리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교수와 잭슨 연구소 사이언티픽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으며, 유전체 구조 변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강연은 ‘인간 유전체 복잡 영역의 구조적 변이(Structural Variants in Complex Regions of the Human Genome)’를 주제로 진행됐다. 찰스 리 교수는 인간 유전체 내 반복 서열이 밀집된 복잡 영역에서 구조적 변이가 발생하는 원리와, 이러한 변이가 유전 질환 및 암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DNA를 길게 읽어내는 장기 염기서열 분석(Long-read sequencing)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최신 분석 플랫폼과 연구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기존 분석 방식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유전체의 복잡한 구조를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어, 정밀의료 발전의 핵심 도구로 평가된다. 강연에는 DGIST 구성원뿐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건우 총장은 “세계적 석학의 강연을 통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유전체 과학의 최신 흐름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융합 연구와 혁신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의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석학을 초청해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유전체 과학과 정밀의료 분야의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가정의 달 맞아 '힐링&치유 음악회' 개최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난 2일 병원 야외 중앙정원에서 금관 악기 5중주 연주팀 ‘GGT BRASS(인어스앙상블)’를 초청해 ‘힐링&치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로 구성된 금관 5중주 편성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적으로 친숙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야외 정원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펼쳐진 공연은 병원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우석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에 머무는 환자와 보호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환자 중심의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병원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6-05-05

영남대 씨름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학 씨름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21일 충청북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는 4강전에서 경기대를 상대로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단국대와 맞붙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일곱 번째 경기까지 이어졌으며, 김영재(체육학부 4학년)가 단국대 김대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4대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영남대가 2024년 8월 ‘제16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대학 씨름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허용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허 감독은 “용장급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매 경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장 황주하와 김영재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올해 초부터 선수들을 위해 헌신해온 이용호 코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영진전문대, 700명 참가 ‘파크골프대회’ 성료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하는 한편, 재학생 간 친목 도모와 소속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지역사회 및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산학 네트워크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는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샷건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2·4그룹은 대표선발전, 1·3그룹은 친선교류전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표선발전에서는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 학생들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향후 대학 대표 선수로 선발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학반별 소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김충복 고령군수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이 축사에 나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각 시·도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산업체와 지역 기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파크골프 전문 기업과 여행사,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총 2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경품을 지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칠곡군, 기산면 대밭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칠곡군은 최근, 기산면 대밭경로당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사업 경과보고, 노인회장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1997년 건립된 대밭경로당은 대지 499㎡, 연면적 180.19㎡ 규모로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약 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바닥 난방 개선 등을 완료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주민 김모(78) 씨는 “예전에는 겨울에 많이 추웠는데, 이제는 따뜻하고 시설도 깨끗해져서 경로당에 오는 시간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영희 권한대행은 “대밭마을 이름처럼 서로 어우러져 시원한 쉼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경로당 등 어르신 생활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5

달성군, 생애주기별 지원 한눈에⋯맞춤형 가이드북 발간

대구 달성군이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흩어져 있던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군민들이 제도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2026 달성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가이드북’을 통해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기존 ‘복지자원 길라잡이’와 ‘달성교육 ON’에 담긴 복지·교육 사업을 비롯해 의료·문화·경제 분야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합·재구성했다. 달성군 누리집에 공개된 전자책에 따르면, 가이드북에는 임신·출산부터 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사업과 다자녀·다문화·외국인 대상 특화사업 등을 포함해 총 9개 분야 216개 사업이 88쪽에 담겼다. 임신·출산 23개, 영유아 28개, 아동 19개, 청소년 13개, 청년·결혼 17개, 중·장년 10개, 노년 36개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자녀·다문화·외국인 지원 36개와 기타 34개 사업도 포함됐다. 방대한 내용을 고려해 개별 사업의 상세 설명은 모두 담지 못했지만, 길라잡이로서의 기능은 잘 갖췄다. 사업별로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 확인을 위해 담당 부서와 연락처도 함께 수록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분야별 인덱스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상세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이드북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달성군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 담당팀장은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촘촘히 담은 만큼 군민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05

대구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6일부터 시작

대구시가 2025년 귀속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6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납세자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주소지 관할 구·군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기한이 주어진다. 신고 방법은 전자신고와 우편신고 모두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기능을 이용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대구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지역 내 9개 구·군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소규모 사업자 등은 해당 창구를 방문해 보다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납부는 위택스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조회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를 통해 인터넷뱅킹으로 가능하며, 은행 및 우체국 CD/ATM을 통한 납부도 지원된다. 한편 대구시는 내수경기 침체와 중동 지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유가 민감 업종 사업자, 플랫폼 미정산 피해 사업자 등에 대해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직권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신고·납부가 어려운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또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일부 금액에 대해 기한 경과 후 2개월 이내 분납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가산세 감면 등 지원 제도의 일몰로 인해 무신고나 지연신고 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납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구·군 신고창구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편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조기에 신고·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대구 달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56곳 확대⋯휴일돌봄 도입 ‘보육도시’ 속도

대구 달서구가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돌봄 정책을 병행하며 ‘보육 1등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달서구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돌봄 공백 해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휴일 돌봄 서비스 도입 등 보육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2021년 34곳에서 2025년 56곳으로 늘었다. 공공보육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내 보육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생활권 중심 보육 인프라도 확대된다. 이달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단지 내 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내 어린이집도 순차 개소를 앞두고 있다. 달서구는 변화하는 근로 환경에 맞춰 ‘휴일 돌봄 어린이집’ 시범 운영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부모를 위해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기관을 선정해 운영한다.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 이를 위해 약 3000만 원을 투입해 보육교사 인건비와 수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휴일에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다문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료,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시간제 보육,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관련 예산은 총 1200억 원 규모다. 정책 효과는 보육환경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동 복지 향상과 함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어린이집 운영 안정,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미래 투자”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5

대구시, 노상주차장에도 ‘스마트 주차’ 도입⋯ 빈자리 확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대구시가 도심 노상주차장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본격 확대 도입한다. 빈자리 확인부터 요금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노상주차장 스마트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북구와 달서구 일대 9개소, 총 336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목적지 주변 주차장의 빈자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골목을 배회하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방식도 기존 현금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와 ARS 등 다양한 비대면 결제 수단이 도입돼 요금 정산의 번거로움과 불명확성이 개선됐다. 대구시는 앞서 달서대로 일대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적용 지역은 북구 경대북문 일대와 3공단로, 오봉로, 북구청 주변 등 8개소와 달서구 1개소다. 또 차량번호인식(LPR) 기술과 CCTV 기반 관리체계를 도입해 부정 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돼 심야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리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칠성권역 등 시 전역으로 스마트 주차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 주차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도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주차 이용 전 과정이 하이패스처럼 간편해질 것”이라며 “시민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스마트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르포] “거친 파도 너머 피어난 동심”... 울릉도 뒤흔든 ‘섬마을 어린이날’ 함박웃음

5일 오전, 동해의 외로운 섬 울릉도가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거친 파도와 험한 지형 탓에 육지보다 문화적 혜택이 적을 수밖에 없는 섬마을이지만, 이날만큼은 전국 어느 대도시보다 뜨겁고 풍성한 ‘어린이 천국’이 펼쳐졌다. 오전 10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 울릉독도리 난타공연단의 역동적인 북소리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시작이다. 어린이 헌장 낭독과 시상식이 이어지는 동안 무대 위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특히 박연수 마술사의 ‘판타스틱 마술쇼’가 펼쳐지자 객석은 탄성과 박수로 뒤덮였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광경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곁을 지키던 부모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긴장을 내려놓은 미소가 번졌다. 공연장 밖 마당과 다목적홀은 거대한 이동식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가장 눈길을 끈 풍경은 늠름한 제복 차림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대원들이었다. 평소 동해 최전방을 지키던 장병들은 이날만큼은 전동기차와 페달보트의 안전요원을 자처하며 아이들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됐다.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 송지우(37·울릉읍) 씨는 “우리 아이가 해군 삼촌들이 밀어주는 기차를 타며 너무 즐거워한다”라며 “군 장병들이 직접 챙겨주니 안심도 되고, 섬 아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든든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행사장에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며칠 전부터 밤잠을 설쳐가며 준비한 ‘특별 도시락’이 공개된 것.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꾸려진 도시락을 받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은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무료로 배부된 이 도시락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넘어, 섬마을 전체가 공유하는 ‘가족애’의 상징이었다. 학부모 이한성(42·울릉읍) 씨는 “섬 특성상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외식 장소가 부족해 늘 미안했는데, 오늘 이렇게 온 마을이 함께 소풍 나온 기분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니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지역 사회의 온정도 뜨거웠다.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 회원 18명은 ‘더 나은 울릉을 위해, 오로지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고사리손으로 자신만의 기념품을 빚어내는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실내 다목적홀에 설치된 대형 에어바운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들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채 마음껏 뛰어놀며 섬마을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날 행사는 울릉 독도 해양 연구기지, 울릉경찰서, 울릉군 가족센터, 미니민공방 등 지역 내 민·관 기관들이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지리적 고립을 공동체의 결속력으로 이겨낸 셈이다. 행사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울릉도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처럼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오후가 되어서도 행사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파도를 넘어 전달된 따뜻한 온기 속에서 울릉도의 미래인 어린이들은 오늘, 자신들이 이 섬의 가장 소중한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6년 5월 5일, 울릉도의 하루는 아이들의 맑은 ‘함박웃음’으로 채워진 채 기분 좋게 깊어져 가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5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안전관리 강화

대구시가 오는 7일 개막하는 2026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앞두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사고 제로(Zero) 축제’ 실현에 나섰다. 시는 인파 밀집과 시설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구약령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방의 길, 대구약령시로 통하다’를 주제로 전통 한방의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인파 관리와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29일에는 한의약박물관에서 경찰, 소방, 병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안전관리회의를 개최해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특히 혼잡 구간 관리 기준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축제안전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질서 유지, 의료 지원 등 분야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안전 관리에 나선다. 또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5일 새벽 4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축제장 일대 일부 구간의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주요 통제 구간은 옛 대구지물상사에서 천일한약방 구간, 수협은행 앞에서 성내2동 주민센터 앞, 희도맨션에서 합천약업사 일대다. 시는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풍성·가득·재미’를 주제로 한 테마길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약령한방대첩’, ‘황금 둥굴레를 찾아라’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만인당 메운 3만 인파⋯5월 잔디밭에 피어난 ‘동심’

제104회 어린이날인 5일,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기념행사가 포항과 안동 등지에서 열렸다. 포항시 남구 만인당 잔디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와 학부모 등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포항 행사는 기존 환호공원에서 만인당으로 장소를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장은 무대(Family), 놀이(Play), 안전(Safety), 체험(Creative) 등 4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무형 프로그램들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포항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안전 체험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병대 장갑차와 해양경찰 구조대 장비, 경찰 싸이카 및 소방차 시승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연기 미로 탈출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전형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중앙 특설무대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가족 보드게임, ‘키즈 갓 탤런트’, 종이비행기 레이싱 등 참여형 행사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5만여 포항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한 보배”라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와 경북도청 천년숲에서도 본지가 주관한 기념행사가 열려 유튜버 정브르 공연과 드론·로봇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는 “포항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을 대면하니 그 어느 자리보다 마음이 가볍고 편안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05

포항시, 조생종 ‘해담쌀’ 직파 재배단지 조성···노동력·생산비 ↓

포항시는 조생종 벼 품종인 ‘해담쌀’ 직파 재배단지를 구룡포와 호미곶 일원에 20ha 규모로 조성하고, 지난 4일 첫 파종 작업을 실시하며 벼 재배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감소를 위한 기술 보급에 나섰다.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작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무논점파’ 방식의 직파 재배 기술을 도입해 기존 이앙재배 대비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무논점파 방식은 논에 물을 댄 상태에서 종자를 일정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기존 이앙재배와 달리 모판 준비와 육묘, 이앙 과정이 생략돼 작업 공정이 단순화된다.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며, 노동력은 약 30~40%, 생산비는 약 10~2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조생종인 해담쌀을 재배함으로써 추석 이전 수확이 가능해져 명절 전 햅쌀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 재배단지에서 생육 특성과 잡초 발생 양상, 수량성 및 재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기술 정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직파 재배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노동력 절감형 기술 보급과 함께 명절 수요에 대응한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하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직파 재배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여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05

경북교육청 상반기 공공도서관 설립 사전평가 전 사업 ‘적정’ 판정

경북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6년 상반기 공립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도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모두 ‘적정’ 판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신축·이전 사업은 ‘도서관법’에 따라 사전평가를 통과해야만 시설 공사 등 후속 절차가 가능하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에서 총 12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경북교육청 소속 사업이 4개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신청한 모든 사업이 ‘적정’ 판정을 받으며 공공도서관 건립 분야에서 높은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사전평가를 통과한 사업은 △김천도서관 건립 △봉화도서관 이전 건립 △울진 어린이복합센터 도서관 △울릉 다이음터 학교시설 도서관 등이다. 김천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없는 김천 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공도서관이며, 봉화도서관은 노후 시설을 이전·신축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두 도서관은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과 울릉에서 추진되는 도서관은 지자체 및 학교와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교육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공공도서관 건립은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도서관을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5

경북교육청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집중 대응

경북교육청이 학교 내 아동학대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5월 한 달간 예방 중심의 집중 대응에 나선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성추행 사건으로 사회적 충격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청은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관리자 인식 개선부터 실무 대응 체계, 관계기관 협력, 교육 콘텐츠 보급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오는 8일 도내 초·중·고 교장단 전체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단위 학교별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 전반에 성평등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6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회의를 열어 민감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처리 절차를 점검하고, 12일에는 지자체·경찰·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의 맞춤형 콘텐츠도 제작·보급한다.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활용해 학교 현장의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최근 경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교탁 뒤로 불러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의 피해 학생이 확인됐으며,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됐다. 경주교육지원청은 피해 학생 분리 조치와 상담 지원에 나섰으나, 학부모 면담 과정에서 경북교육청 장학사 A씨가 언론 제보를 막으려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고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와 관련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임종식 예비후보(현 교육감)를 향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아동학대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높은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관계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5

경산시, 농업 분야 공공형 계절 근로 제도 도입

경산시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난달 3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0명을 입국시켰다. 이들은 베트남 닥낙(DAK LAK)성 출신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로자 교육을 받았다.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을 고용해야 하는 이유로 대농가들이 주로 신청해 상대적으로 소농이나 인력 필요 기간이 3개월 미만인 농가와 숙소 제공 여건이 어려운 농가는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산시는 베트남과 업무협약으로 농협은행 경산시지부가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시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협은행 경산시지부가 운영, 관리를, 시는 근로자 숙소를 제공해 개별 농가의 인력 확보 부담을 줄이고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에도 도움을 준다.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이용 금액은 1일 10~11만 원으로 희망 농가는 농협은행 경산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근 농협은행 경산시지부장은 “앞으로 공공형 계절 근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경산시와 협력해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인권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주원 소장은 “경산시의 농업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원은 물론 공공형 계절 근로 제도를 확대해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05

경북농업기술원 교원 특수분야 연수기관 4년 연속 지정

경북농업기술원이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연수원으로부터 교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지정됐다. 5일 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대구·경북 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치유농업’ 직무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참여자들의 두뇌 컨디션이 평균 16.86% 개선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업무와 생활 속에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해소하고, 식물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총 10기, 176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3기 36명 대비 약 5배 확대된 규모로, 상반기에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6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경북치유농업센터와 성주군 ‘하하수미’ 등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며, 텃밭 가꾸기·원예 활동 등 농업 기반 치유 프로그램과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업·농촌은 생산 기능을 넘어 건강증진과 휴식을 제공하는 역할로서 그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정신·발달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해 치유농산업 지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산림·해양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5

APEC서도 빛난 플로리스트 윤정미···“꽃은 가장 많은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존재”

가장 말이 적은 선물이지만, 가장 많은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존재라고 했다. 연중 꽃 소비가 가장 많은 가정의달 5월에 되새기는 ‘꽃의 의미’를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다. 비싼 꽃이 아니어도 괜찮다고도 했다. 마음을 담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꽃을 건네는 그 순간에 이미 관계는 회복되기 시작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북매일신문과 인터뷰에 나선 윤정미(49) 플로리스트는 “꽃은 짧게 피고 지지만, 사람들의 기억에는 그 순간이 오래 남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년 넘게 포항에서 ‘꽃길’을 걸어온 윤씨는 국제 무대에서 더 빛을 발했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CEO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CEO 배우자와 VIP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경주 황룡원에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대기업 주최 행사에서 ‘친환경 플라워 디자인’ 작품을 통해 꽃이 가진 고유한 생명력과 움직임을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절제된 구조와 여백의 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덕분이다. 윤정미씨는 “꽃은 가장 짧은 순간에 가장 깊은 생명력을 보여준다”며 “꽃의 그 생명력을 통해 회복과 연결,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APEC의 메시지를 공간 속에 담아냈다”라고 했다. 음악 공연과 행사 기획에 매진하던 윤씨는 2005년 마미 카와사키가 1962년 설립한 일본 최초의 서양식 플라워 디자인 스쿨인 ‘마미 플라워 디자인 스쿨’을 만나면서 꽃을 바라보는 전혀 다른 철학을 접했다. 최단 기간 강사 자격을 취득한 윤씨는 “꽃꽂이는 자연과 마주하며 인간 스스로가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한 마미 선생으로부터 ‘자연 앞에서 겸허함’을 배웠다. 윤씨는 “꽃은 통제하거나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존중하며 그 생명력을 드러내야 하는 존재”라면서 작품 속에 그대로 녹여내고 있다고 했다. 꽃은 장식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이라는 것이다. 일본 유학을 마치고 포항에서 만난 일본 전통 꽃꽂이인 ‘오하라류’ 1세대 지도자인 요코야마 케이코씨와의 인연은 비움과 선, 여백, 침묵 속 생명의 울림을 머금는 계기가 됐다. 단순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사람 안의 생명력과 회복의 가능성을 비춘다고 했다. 서울과 떨어진 포항이라는 공간에서 20년 넘게 플라워 숍을 운영하면서도 꽃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보건소, 복지기관 등을 누비며 용기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는 “꽃으로 우리의 삶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무수한 5월의 기념일에 안성맞춤인 선물을 물었다. 윤정미 플로리스트는 “그 어떠한 말이나 선물보다 더 깊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건 꽃 한 송이”라면서 해맑게 웃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05

경북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선정···국비 1483억 원 확보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용수개발사업’에서 도내 4개 지구가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며 총 148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상시 가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구미 산장지구(429억 원) △영천 영화지구(397억 원) △울진 황보지구(220억 원) △예천 풍양지구(437억 원) 등 총 4개 지구다. 이 가운데 구미 산장지구와 영천 영화지구는 올해 세부 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울진 황보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지정돼 수자원 개발 여건과 경제성을 검토한 뒤 신규 착수지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예천 풍양지구는 기존 저수지와 양수장을 연계해 효율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 지역 내 수자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저수지, 양수장, 송수관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예천 풍양지구의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여유수량을 인근 농경지에 공급하는 등 통합 물관리 체계를 마련해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간 용수 불균형 해소의 시급성을 적극 건의해 신규지구 선정을 이끌어 내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4개 시·군이 선정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가뭄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가뭄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농촌용수 기반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5

예천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 시작

예천군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촌의 시름을 덜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을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해야 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지자체와 농협이 인력을 통합 관리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늘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29명은 영농 현장 적응 교육을 마친 후 5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운영 주체인 지보농협은 근로자의 숙소 운영과 안전 관리, 농가 배치까지 전 과정을 전담해 농가의 행정·관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1일 단위 예약제’를 도입해 1~2일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숙소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이용 예정일 2주 전까지 전화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보농협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언어 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고, 근로자 근무 환경과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예천군 최초로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민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인력 지원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05

구미시, 아동 친화 환경 우수 지자체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구미시는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아동 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 구미’를 목표로 돌봄, 놀이,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친화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 구미형 ‘ONE hour 진료체계’ 운영을 통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 아동의 놀 권리를 반영한 도시공간 조성, 참여 중심의 안전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구미시는 아동 친화 정책의 추진 성과와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아동 친화 정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05

예천소방서, 민간 농약살포 트럭 활용 자율소방대 창설로 산불 위험 줄인다

예천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민간 농약살포 트럭 활용 자율소방대 구축’이라는 특별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낮은 습도와 강풍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며, 특히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따라 예천소방서는 주민 주도의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해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책은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초기 대응이 어려운 산림인접 지역인 효자면, 은풍면, 보문면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 내에서 화재진압이 가능한 민간 농약살포 트럭을 보유한 주민들을 선정해 자율소방대를 구성했으며, 이들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까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를 맡게 된다. 운영 방식은 화재 발생 시 비상 연락망을 통해 즉시 상황을 전파하면,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체계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산불이 대형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이번 자율소방대 운영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화재 대응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소방력이 신속히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기 대응 공백을 최소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화재 예방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