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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정 울릉 바다, 우리가 지킨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수중 정화활동 ‘구슬땀’

자연이 허락해야만 비로소 문이 열린다는 일명 ‘자물섬’ 울릉도. 이 천혜의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역 민간 구조대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이하 구조대) 소속 대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북면 현포항 내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중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대원들은 각자의 생업을 미루고 귀중한 주말 시간을 할애해 차가운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약 3시간여에 걸쳐 항포구 바닥 곳곳에 버려져 있던 폐타이어와 폐통발, 찢어진 그물 등 수중 해양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해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정화활동 현장을 직접 찾아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남건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의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구조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과 청정 바다 보존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부칠 구조대장은 “바닷속에 방치된 쓰레기를 건져내고 한결 깨끗해진 현포항을 보니 대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이자 자랑인 울릉도 바다를 맑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구조대가 솔선수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발족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매년 10회 이상 해양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 바다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해양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수전 몽돌 해수욕장에 상주해 안전 관리를 도맡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9

플로깅울릉·해운 3사, 울릉도 자연 지키기 ‘맞손’··· 사상 첫 환경 협력 구축

울릉도의 독보적인 생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울릉 항로를 잇는 대형 해운사들이 선사 간의 벽을 허물고 사상 첫, 대규모 환경 연대 체계를 구축해 화제다. 울릉도 환경단체 ‘플로깅울릉’은 지난 7일, 울릉크루즈·대저페리·정도산업 등 울릉 항로 3대 주요 선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울릉 그린쉴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노선과 서비스로 치열하게 경쟁해 온 해운사들이 ‘울릉도 보존’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선사는 울릉도로 향하는 모든 여객선 내 화면을 무상으로 제공해, 섬에 도착하기 전 관광객들의 생각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 영상 ‘울릉도를 망치는 방법들’을 일제히 상영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기존의 딱딱한 가르침 위주의 홍보물에서 벗어나 반전 있는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울릉도 주민과 어울려 사는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람들의 무심한 습관(쓰레기 버리기 등)이 섬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이는 여행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부주의해질 수 있는 관광객 스스로가 ‘마음의 방패’를 갖추도록 유도해 쓰레기를 ‘미리 막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플로깅울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 속 캐릭터들을 울릉도만의 고유한 ‘환경 캐릭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귀여운 캐릭터로 환경 문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앞으로 기념품과 교육 자료 등으로 넓혀가 울릉도만의 특별한 지역 브랜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사)함께만드는세상이 운영하는 ‘BY LOCAL 청년희망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쓰레기가 아예 나오지 않게 하는 새로운 변화에 든든한 힘을 얻게 됐다. 정대웅 플로깅울릉 대표는 “경쟁을 떠나 울릉도를 위해 기꺼이 협력해 준 해운 3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경 캐릭터들이 울릉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알리미가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캠페인 영상은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썬라이즈호, 정도산업의 씨스타호 등 울릉도를 오가는 모든 노선에서 볼 수 있다. 한 해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번 영상을 통해 울릉도를 지키는 ‘환경 파수꾼’으로 섬에 첫발을 내디딜 것으로 기대된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9

울릉교육청 “독도 수호 98세 영웅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울릉교육청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정원도(98)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위문 방문은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원도 대원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약 3년 8개월간 독도의용수비대로 활동해 일본의 불법 침범을 막아내는 데 앞장섰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독도를 사수한 수비대의 활동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자 훌륭한 역사적 발자취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울릉교육청은 정 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선배 세대의 헌신을 학생들이 잊지 않도록 지속적인 독도 교육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도 ‘제2기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를 운영해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배우고 수비대의 정신을 잇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신 울릉교육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독도는 독도의용수비대 어르신들의 희생과 용기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독도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교육지원청은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운영을 비롯해 독도 현장체험학습, 독도 해양환경캠프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 주권 의식을 적극적으로 함양해 나가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09

대구시, 남구 봉덕동 낙석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점검 착수

대구시가 8일 남구 봉덕동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대구시와 남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용두낙조 지하차도 보행로에서 나무와 토사, 암석 등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로를 지나던 50대 남성 1명이 매몰돼 숨졌다. 대구시는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현장 양방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펜스를 설치했다. 남구청과 경찰은 4개 조를 편성해 24시간 교대 근무 체제로 현장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통제는 전문가 안전진단과 보강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또 전문가들을 투입돼 추가 낙석 위험과 사면 안정성에 대한 정밀 점검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지하차도와 도로변 옹벽·석축 등 유사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사고 구간 중 약 5m 구간에는 낙석 방지망이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청은 “암반이 돌출된 지형 특성상 일반적인 낙석 방지망 설치가 어려운 구간이었으며, 당시 조사에서는 설치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 지점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 100m 떨어진 인근 구간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낙석 방지망 설치와 식생 보강 등이 이뤄진 상태였다. 반면 사고 지점에는 낙석 방지망과 위험 안내판 등 별도의 경고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두토성 산책로를 따라 사고 지점 인근 일부 구간에는 낙석 방지망이 설치돼 있었으나, 여전히 암석이 노출된 구간이 존재했고 바위의 균열 및 파편화 흔적도 관찰됐다. 고산골 주민 이모 씨(61)는 “해당 구간의 정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며 “작은 돌이나 토사만 굴러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지역인 만큼 보다 근본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낙석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장례식장에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직원 5명을 배치했다. 장례 지원과 심리 상담 등 필요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8

국립대구과학관, 중앙아프리카 오지에 ‘K-과학교육’ 전했다

전력 공급조차 어려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오지 마을에 한국형 체험과학교육이 전해졌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과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속 가능한 교육 나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27~28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 인근 교육 소외지역인 욤보(Yombo)와 파타(Pata)를 찾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국제나눔 과학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부품기업 아진산업의 후원과 새마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특히 새마을재단이 현지 사업 전반을 지원하면서 외부 접근이 쉽지 않은 오지 지역까지 교육 활동이 가능했다. 첫날인 지난달 27일에는 방기에서 약 30㎞ 떨어진 욤보 지역에서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 공연과 체험교육이 열렸다. 학생들은 힘의 분산과 공기대포, 마찰력 등을 주제로 한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과학 원리를 몸으로 익혔다. 이어 에어로켓과 피젯스피너, 풍선로켓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과학 실험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로켓이 솟구칠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튿날에는 방기에서 60㎞ 떨어진 파타 지역에서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교육이 이어졌다.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구성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지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전력 공급이 거의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태양전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 교육이 마련됐다. 해가 지면 교육 활동이 중단되는 환경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교사들은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과학관 측은 전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입국 과정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새마을재단과 아진산업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환호성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08

대구 남구 지하차도 낙석 사고로 50대 숨져⋯김부겸·추경호 “안전대책 강화”

대구 남구 봉덕동 지하차도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여야 대구시장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애도 메시지를 내고 안전대책 강화를 약속했다. 8일 남구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쯤 남구 용두낙조 지하차도 보행로를 지나던 A씨가 낙석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0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약 1시간 5분 만인 오전 11시52분쯤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직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대구 남구의 지하차도 낙석 사고로 대구 시민 한 분이 돌아가셨다”며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와 행정이 해야 할 최우선 순위의 일”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사고 뉴스를 볼 때마다 많이 놀란다”며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대구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도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구시는 지금 당장 각종 안전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책무”라며 “노후화된 옹벽과 지하차도, 교량 등 모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전면적이고 정밀한 안전진단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를 한 인근 상인은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암석이 붕괴돼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 인근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이윤경 씨(60)는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 밖으로 나가보니 나무가 쓰러져 있고 암석이 흩어져 있었다”며 “평소 시민들이 운동을 위해 자주 다니는 길인데 어버이날에 사고가 발생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함께 이뤄지는 구간이다. 낙석이 발생한 지점에는 산사태 및 낙석 방지용 펜스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대구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12.8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낙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6-05-08

경주신라CC, 어이없는 실수로 정기주총서 통과된 대표이사 선임 무효화돼 임시주총에서 다시 안건 올리기로

회원주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주신라컨트리클럽(경주신라CC)이 정기주총에서 임기 3년의 신임 경영진을 선출했으나 업무 착오로 주총이 무효화 되면서 다시 임시주총을 열어 임원의 건을 통과시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임시주총 소집에만 적잖은 비용이 소요되자 회원들 사이에서 관련 업무 라인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경주신라CC는 최근 주주들에게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사실을 고지했다. 안건은 임원 인준의 건. 제안사유는 제25기 정기주총에서 통과된 주주대표이사와 이사 11명, 감사 3명 등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보완하는 것으로 적시했다. 절차상 하자가 생긴 것은 지난 3월 27일 개최된 25기 정기주총 당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이 모 변호사가 법원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임원선임의 건을 상정시킨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이 모 직무대행은 법원이 선임해 내려 보낸 상태여서 주총에서 임원선임의 건을 다루려면 법원 담당재판장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했다. 골프장 업무라인에서 이런 사실을 건의했음에도 판사출신인 직무대행은 ‘자신의 권한 안에 있다’며 그 과정을 생략하고 정기주총을 개최토록 했다. 주총에서는 선거를 통해 당선된 신임 경영진 안건은 그대로 통과됐고, 직무대행도 3월 31일자로 그 직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신임경영진 등기 과정에서 법원에 안건 승인을 받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기주총 임원의 건 결과 자체가 효력 상실이 되어 버린 것. 그러자 급기야 소송 끝에 법원으로부터 임기정지를 당한 전 박 모 대표이사가 4월 1일부터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졌고, 22일 열리는 이번 임시주총도 그의 명의로 공지가 됐다. 이런 황당한 일로 임시주총이 소집되자 주주인 2800여명 회원들은 어이없어 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번 임시주총에 소요되는 우편료와 인쇄료 등 비용만 1500만원이나 돼 이를 누가 책임져야하는지를 놓고 벌써부터 논쟁이 일고 있다. 골프장 측은 “우선 임시주총이 급해 그런 문제까지는 생각을 안 해 봤다”면서도 일단은 관련 일체 예산은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경주신라CC의 한 관계자는 “일부 항의가 있다”면서 “당시 직무대행의 판단 과정에 착오가 있었을 뿐 고의로 한 것은 아니기에 이해를 해 달라고 회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소리가 적잖아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3일 실시된 임원 선거 결과, 대표이사에는 백승엽 회원이, 감사에는 박유대 진명준 김대성 회원이, 이사에는 울산(이지원 박정미 김태은), 경주(김헌묵 이대희 이채곤), 포항(김창희 홍재훈 김경범) 회원이 각각 선출됐었다. /임창희 선임기자 lch8601@kbmaeil.com

2026-05-08

카네이션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 합창··· 칠곡 무료급식 행사

“무료 급식, 어버이 은혜 부르며 카네이션.” 8일 경북 칠곡군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센터장 권차남)’을 찾은 어르신들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채 색소폰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급식소에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60여 명이 모여 따뜻한 점심 한 끼와 함께 사람의 온기를 나눴다. 행사를 준비한 이는 무료급식소를 28년째 운영 중인 권차남 센터장이다. 그는 칠곡군 새살림봉사단체 등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밥과 코다리찜, 참외, 수박 등 음식을 정성껏 마련해 어르신들을 맞았다. 배식 봉사에는 김현경 새살림봉사회장과 회원들, 박순희 기산면 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식사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어버이 은혜’를 함께 부르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사니 어버이날이면 더 허전한데, 오늘은 정말 잔칫날 같다”며 “매년 이렇게 챙겨주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식전 행사로는 ‘칠곡군 헤세드쎅소폰앙상블’ 단원들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흘러나오는 익숙한 멜로디에 어르신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잠시나마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정은재)도 감식초 4박스(200병)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현경 새살림봉사회장은 “카네이션 하나에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했다. 박순희 기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웃는 얼굴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봉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차남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마음의 위로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무료급식 봉사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새살림봉사회(회장 김현경)는 평소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불우이웃 돕기, 지역 화합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8

대구 남구 봉덕동 지하차도서 낙석 사고나⋯50대 남성 숨져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남구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께 남구 용두낙조 지하차도 보행로를 지나던 A씨를 대형 암석이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0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약 1시간 5분 만인 오전 11시 52분쯤 잔해물을 제거하고 매몰된 A씨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최초 신고를 한 인근 가게 직원은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암석이 붕괴돼 있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이윤경 씨(60)도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 밖으로 나가보니 나무가 쓰러져 있고 암석이 흩어져 있었다”며 “구청과 소방당국에 차례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시민들이 운동을 위해 자주 다니는 길인데, 하필 어버이날에 사고가 발생해 더욱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남구청은 현장지휘통제소를 설치하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모두 이뤄지는 구간이다. 특히 바위가 떨어진 지점에는 산사태 및 낙석 방지용 펜스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 대구지역의 풍속은 최대(시각)4.8m/s, 최대 순간(시각) 12.8 m/s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8

단절된 산림축은 잇고, 쓰레기산은 생태숲으로 복원 한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체계적인 ‘그린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연결하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 도심 훼손지를 되살리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을 위한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 10개소에 62억 원을 투입해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도로 개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잇기 위해 상주 화령과 청송 질고개 일원에 생태통로가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에 따라 선정된 것으로, 멸종위기종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로드킬을 예방하는 등 생태 네트워크의 연속성과 건강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도심 내 생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복원사업도 본격화됐다. 전국적 환경 이슈였던 의성 쓰레기산은 방치 폐기물을 전량 처리한 뒤 생태숲과 산책로를 조성해 오는 8월 생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또한, 구미 낙동강(철새 서식환경 복원), 경주 금장낙안(폐철도 부지 생태 복원), 상주 개운천~남산(녹지·수생태 복원), 영양 포산마을(산불 피해지 복원)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경북은 우수한 생태 자원을 보호하면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탐방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도 강길문화 생태탐방로, 상주 백두대간 용유계곡 탐방로, 영덕 국가지질공원 탐방로가 대표적이다. 각 탐방로는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지역의 독특한 지질과 수변 경관을 연결하는 고품격 힐링 코스로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절실한 의무”라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생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태 복원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8

경북도 청년 창업·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도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6 경북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시·군, 경북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청년들의 사업화를 돕고 동시에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청년 유입을 확대하고 지방소멸을 방지하며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으로, 개인 또는 최대 2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북 외 지역 거주 청년이 기본 요건이나, 경북 내 청년도 외지 청년과 팀을 이루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경주·김천·문경·예천·울진 등 5개 시·군에서 총 7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창업 사업화 자금 1500만 원과 정착 활동비 500만 원이 지급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기초교육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PT 발표)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 또는 민생경제지원팀(054-995-994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북도는 2021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70여 명의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K-로컬창업스쿨 운영’, ‘예비창업가육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창업가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은 풍부한 지역자원을 지니고 있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정착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북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8

경북도 예비·신혼부부 위한 ‘2026 Zero&Joy 캠프’ 참가자 모집

경북도가 예비·신혼부부의 건강한 출발을 돕기 위해 ‘환경호르몬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 Zero&Joy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환경연수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저출생 극복과 환경호르몬 저감 실천을 연계한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는 예비부부(결혼 예정 1년 이내) 또는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20쌍이며, 자녀 동반은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경북환경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혼부부는 혼인관계증명서,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웨딩홀 예약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신청이 불가하다. 캠프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호르몬 수치 검사 △환경호르몬 바로 알기 특강 △부부 소통 레크리에이션 △숲 체험·산림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바디로션·샴푸)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첫 ‘Zero&Joy 캠프’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장소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옮기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한층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연자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환경호르몬은 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예비·신혼부부가 건강한 가정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8

경북도 중국 심천전자상회 대표단 초청···글로벌 투자유치 본격화

경북도가 지난달 상하이 권역에서 열린 ‘Post-APEC 투자포럼’의 후속 성과로 중국 심천전자상회(深圳市电子商会) 대표단의 경북도 방문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심천전자상회는 약 2900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대표 전자정보 산업단체로, 반도체·AI·스마트제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영향력 있는 조직이다. 이번 방문은 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된 후속 사업으로, 심천 지역의 유망 전자·반도체 기업들이 경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 25명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첫날에는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경산시 투자환경 설명을 듣고, 로봇 및 자동차 부품 기업 10개 사와 간담회를 통해 기술 협력 및 신규 거래처 발굴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견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조 공정을 확인한 뒤, 경북도·구미시 공동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김천의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위드시스템(주)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시찰하며 경북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심천전자상회 경북 방문은 Post-APEC 투자포럼의 가시적인 성과이자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후속 연계 사업을 지속 확대해 첨단산업 중심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권역과의 투자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APEC을 활용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08

'전관 카르텔' 의혹⋯한국도로공사, 비상경영팀 가동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와 휴게소 운영 구조를 둘러싼 이른바 ‘전관 카르텔’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개선을 주문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 운영 전반을 손질하기 위한 ‘비상경영팀(TF)’을 가동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사장 직무대행 직속 독립조직 형태의 비상경영팀(TF)을 출범시키고,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 TF는 휴게소 운영 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대응 성격이 짙다. 국토부는 감사 과정에서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와 자회사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수사의뢰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는 우선 휴게소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자 단체의 입찰 참여 제한 및 불이익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서비스 평가 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공사와 입점 소상공인이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를 도입해 기존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임대료율, 입찰 제도, 서비스 수준, 운영 평가, 관리 구조 등 휴게소 운영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 요소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 역시 휴게소 운영 구조 혁신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휴게소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보다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휴게소 운영 체계를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K-휴게소 경쟁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8

대구시, 법제업무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구시가 법제처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지역대학협력센터 강당(중구 수창동)에서 ‘2026년 상반기 법제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구시와 시의회, 구·군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자치법규 입안 실무와 행정법 사례 중심의 심화교육은 물론, 음주운전 등 생활 속 법률문제와 드라마·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헌법 강의를 편성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는 법제 분야 전문가 4명이 맡아 실무와 이론을 균형 있게 전달했다. 첫날에는 고준석 대구시 법무담당관이 ‘생활 속 법률상식’을 주제로 음주운전 등 일상 속 주요 법률 쟁점을 설명했으며, 박상희 법제자문관은 ‘자치법규 입안 실무’를 통해 조례·규칙안 작성 방법을 교육했다. 둘째 날에는 손중근 법제처 법령정보총괄과장이 영화와 드라마 속 사례를 활용한 ‘미디어로 보는 헌법’ 강의를 진행해 헌법의 기본 원리와 통치 구조를 쉽게 풀어냈다. 이어 전태석 법제조정법제관은 인허가 의제와 공법상 계약 등 행정 현장의 주요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실무 행정법’ 강의를 이어갔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법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무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8

“매주 학교 가는 날 기다려져요”… 의성군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큰 호응

의성군이 운영 중인 어르신 대상 정서 회복 프로그램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의성군은 안계면 위양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프로그램이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재 중반부 일정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행문’은 ‘기억·행복·문열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문을 여는 인생 회고형 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모여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가족, 소중한 인연 등 삶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이웃 간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어린 시절 △소중한 사람 등 공감 중심 주제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여기에 마을 건강지기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현장 분위기와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위양1리 주민 이모 씨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옛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며 “매주 학교 가는 날이 기다려질 정도로 즐겁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우울감 예방과 정서적 치유, 공동체 회복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민 간 소통과 관계 형성을 돕는 마을 단위 건강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08

의성군, 공직자 마음건강 특강 개최... “스트레스도 삶의 에너지”

의성군은 지난 7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공직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인명구조 유공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어버이날 기념 효행 실천 및 가족 화합 유공 △가정의 달‧부부의 날 기념 모범부부 유공 등 4개 부문에서 총 66명에게 군정발전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표진인 원장이 강사로 나서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법,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건강 습관과 마음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표 원장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피로와 스트레스의 원인을 설명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조절법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생활 습관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트레스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하고 공존해야 할 삶의 에너지”라고 강조하며,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생각 프레임의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건강한 수면 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생활 등 기초 체력 관리가 정신 건강 회복의 기본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도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업무와 일상 속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08

소방공무원 사칭해 고가 소방용품 구매 유도⋯소방당국 주의 당부

대구지역에서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고가의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소방당국이 시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대구 남구의 한 업소에는 자신을 소방 관계자라고 밝힌 인물이 전화를 걸어 “소방 공문을 받지 않았느냐”며 “당일 오후 5시에 점검을 나가겠다.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고 수상함을 느낀 업주는 관할 소방서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점검 계획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범들은 최근 화재 대응 장비로 주목받는 리튬이온소화기와 질식소화포 설치를 요구하며 구매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88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이 넘는 고가 장비로, 금전적 이득을 노린 조직적 범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 업주 A씨는 “공문서까지 위조해가며 사람들을 속이려는 모습에 분통이 터진다”며 “자칫 믿고 구매할 뻔했다”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소방기관 명의를 도용해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및 관련 업종 리튬이온소화기 및 질식소화포 설치 안내’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까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문서에는 대구시와 소방안전본부 로고, 대구시장 직인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특정 업체 연락처와 함께 행정기관 번호가 아닌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기관은 전화나 문자로 특정 업체 제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벌금 부과를 안내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할 소방서 공식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7

대구시, 지방재정협의회서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7일 오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대구 미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의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현안사업과 재정 수요를 청취하는 자리로, 올해는 조용범 예산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 5건을 중점 건의했다. 우선 대구시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사업과 관련해 군 공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군 현대화와 국방전력 강화는 물론, 지역 거점 물류공항 조성을 통해 정부의 ‘5극 3특’ 경제권·생활권 육성 정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군 공항 건설 사업에 따른 금융비용 반영을 건의했다. 총사업비 2조 6485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해당 사업은 대구와 구미,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연장 70.1㎞ 철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형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2027년 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위한 국비 11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 안경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K-아이웨어 파크 조성 사업’도 건의됐다. 총사업비 7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내 최대 안경 생산지인 대구에 안광학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기존 안경특구와 연계한 AI 공동제조 기반 구축을 위해 2027년 국비 3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415억 원 규모의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사업’도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대구시는 지역의 강점인 로봇산업 기반과 비수도권 유일의 팹리스 지원 인프라를 연계해 AI 반도체 국산화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가상기반 개발·검증 장비 구축과 실증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2027년 국비 58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도 포함됐다. 총사업비 295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한 대구에 모빌리티 AI 전장부품의 평가·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제표준 인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대구시는 검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7년 국비 4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정부 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5월부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초까지 주요 국비사업의 반영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설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회의 예산안 최종 확정 시점인 12월까지 여·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정부 부처 협의 단계부터 국회 최종 확정까지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며 “대구의 미래 도약을 위한 국비 확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

“주민은 캄캄한데 재단은 불꽃놀이”⋯대구 동구 ‘세금 성역’ 된 문화재단

대구 동구의 재정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구문화재단이 수억 원대 예산 증액과 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운영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특정 업체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7일 경북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동구문화재단은 일부 대형 축제가 구청 본청으로 이관됐음에도 내년도 기획공연 예산을 올해보다 2억 1700만 원 증액 편성했다. 재정난으로 각종 민생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문화재단 예산만 확대된 데 대해 의회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동구의원은 “구청 재정이 어려워 주민 민원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아양아트센터는 대형 공연 유치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도 침체돼 밤이면 도시 전체가 조용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 증액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은 안심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준공 13년 된 안심도서관에 대해 문화재단은 균열과 누수 문제 등을 이유로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비는 전액 구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누수 문제는 보수 공사로 해결 가능한 사안”이라며 “재정 자립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국·시비 지원 없이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예결위 회의에서는 “특정 업체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내용의 주민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는 언급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진행된 아트센터 리모델링 기념행사를 두고도 “일부 인사들 중심의 행사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동구의회는 문화재단이 최근 2년간 집행한 조명·영상 장비 등 물품 구매 내역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계약 방식과 업체 정보, 단가 등을 포함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특정 업체 편중 여부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와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선심성·낭비성 사업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7

대구지방보훈청·경북우정청, ‘낙동강 방어선 전투’ 특별우표 발행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지방우정청과 함께 ‘구국의 55일, 낙동강 방어선 전투’ 특별우표를 발행한다. 이번 특별우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우표에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이어진 낙동강 방어선 전투 당시의 기록 사진과 현재의 전투기념관 모습이 담긴다. 특히 대한민국이 최대 위기에 처했던 순간, 물러설 곳 없는 상황 속에서 조국을 지켜낸 치열한 전투의 의미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우표는 오는 28일까지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된다. 신청은 대구달서우체국 홈페이지 배너와 QR코드,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게는 오는 6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 우표 판매 금액의 1%는 국가보훈부 기부 플랫폼인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기부된다. 해당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 및 복지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특별우표 발행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호국 역사를 되새기고,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 보훈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7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 2026대구WMAC 감염병 대응 본격화

대구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를 앞두고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과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7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회 조직위원회,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수성구보건소,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 규모의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감염병 발생 단계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만큼, 대구시는 질병관리청의 ‘군중모임 행사 감염병 대비·대응 표준운영절차(SOP)’를 기반으로 방역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회 전까지 단계별 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방역 관리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인력 교육·훈련 △시설·환경 관리 △방역 물자 관리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와 현장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선수단과 가족 등 1만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