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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곡 동명동부초등, 학부모 대상 특강

칠곡군 동명동부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솔빛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AI를 통한 부모의 성장, 빛나는 아이’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 올바른 AI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현정 대표는 “학부모가 먼저 AI 사용 방법을 이해하고, 자녀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AI 환경 변화와 실제 지도 사례를 소개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AI 활용법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열린 질문을 통해 자녀의 질문력을 높이는 방법과 AI 사용을 허용하거나 제한해야 하는 상황별 사례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활용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AI를 활용해 아이 이름이 들어간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엄명자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부모가 먼저 적응하고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0

김천시보건소, ‘친절·청렴 캠페인’ 개최… 통합 이전 계기 고품격 보건서비스 다짐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중심의 보건행정 실천을 위한 ‘친절·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27일 보건기관 통합 이전 개소를 계기로 마련됐다. 그동안 곳곳에 분산 운영되던 보건기관을 한곳으로 통합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보건행정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통합된 김천시보건소는 진료를 비롯해 건강증진, 정신건강, 치매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건강한 오늘, 안심하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친절한 민원 응대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다짐이다. 황훈정 김천시보건소장은 “보건기관 통합 이전으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청렴을 기본 바탕으로 삼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이며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20

[속보] 권익위 나섰더니···포항 미군저유소, 어린이 테마공원 개발 가능

속보 = 1992년 국방부에 반환된 이후 해병대 제1사단의 행정재산 성격으로 묶여 활용되지 못한 포항시 북구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본지 1월 20일 자 5면, 5월 18일 자 2면 보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2024년 2월 집단 고충민원을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뒤늦게나마 나서서 이해관계 기관과의 합의를 끌어내면서다. 권익위는 20일 포항시 북구 꿈트리센터에서 한삼석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김헌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박성순 해병대 제1사단장, 김희석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장, 최무순 포항사랑 시민모임 회장 등 민원 신청인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2014년부터 해병대훈련장 부지로 지정된 임야 3만616㎡(100필지)를 ‘포항 어린이 테마공원’ 등으로 개발할 수 있게 조정했다. 이날 집단고충 민원 신청인과 관련 기관은 조정안에 이의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조정서에 서명도 했다. 최종 조정안에는 포항시장,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제1사단장,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장은 6월 30일까지 해당 부지를 국유재산법 등에 따라 교환·매각 등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토지 등의 교환·매각 등에 대한 방법을 협의해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원 신청인인 최무순 포항사랑시민모임 회장은 “오늘은 오랫동안 방치돼 온 장성동 옛 저유소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문이 열린 날”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 부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씨는 “60년 전 국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임야는 3.3㎡당 50원, 전답은100원에 강제 수용됐지만 나라를 위해 쓰인다기에 참고 기다렸다”며 “이제는 그 부지가 포항 시민을 위해 공익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해병대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관심을 두고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권익위가 조정 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2024년 2월 14일 포항사랑시민모임 회원 108명은 권익위에 ‘포항 미군저유소 부지 활용 촉구 민원’을 제기했다.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가 훈련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방치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각종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도 국방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아서다. 이 단체는 미군저유소 부지를 포항시에 반환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포항시는 2031년까지 목표로 5500억 원을 들여 어린테마공원 조성과 재정지원 사업, 민자유치 사업 추진 계획을 세웠지만,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는 훈련장으로 등록한 미군저유소 부지를 매각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훈련장을 포기하는 것이어서 불가능하다고 맞서왔다. /배준수·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20

칠곡 석적읍, 유휴지 6천평에 ‘메밀밭 조성’...주민들에게 큰 호응

버려져 있는 유휴지가 자연생태 학습 공간으로 거듭났다. 칠곡군 석적읍이 방치됐던 유휴지를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메밀밭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 현장 중심 행정이 어우러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석적읍(읍장 권헌정)은 최근 남율지구 일대 유휴지 약 6천평에 메밀씨 500㎏을 파종해 대규모 메밀밭을 조성했다. 특히 토지 소유주만 8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직접 토지주들을 찾아다니며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사용 동의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평소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권헌정 읍장은 이번 사업 역시 직접 현장을 챙기며 추진 동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행정 지시를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토지주 설득 과정에 나서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과거 이곳은 잡초와 생활쓰레기가 뒤섞여 주민 민원이 이어지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 산책로이자 어린이 자연 체험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자연생태 학습 공간 역할까지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메밀밭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은 하얗게 피어나는 메밀꽃을 보며 “엄마, 메밀이라네요”라고 외쳤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 사회단체 8곳이 참여한 ‘3go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이 직접 유휴지를 정비하고 꽃밭과 쉼터를 조성하는 친환경 공동체 운동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삭막했던 공간이 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석적읍은 오는 7월 메밀 수확 시기에 맞춰 메밀묵 만들기 체험과 작은 메밀축제 등 주민 참여형 행사도 열 계획이다. 권헌정 석적읍장은 “여러 토지 소유주를 찾아다니며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역을 위한 일이라는 데 공감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20

경산시, 골목형 상점가 2곳 최초 지정

경산시가 지역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이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함께 중기부와 경북도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19일 옥산동과 정평동 2곳을 지역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경산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지원 기반을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4월, 2026년 상반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공고로 신청받았다. 지정된 ‘옥산동 골목형 상점가’는 성암초 맞은편 대로변과 골목에 자리 잡은 먹거리 중심 생활상권으로 인근 주거지역과 연계된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정평 우방 골목형 상점가’는 경산 우방1·2차 맨션 상가로 지하철 2호선 정평역 역세권 생활 편의형 상권이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산 전역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하며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에는 상인회 조직 구성 등 사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0

대구남도초 야구부, 대통령배 유소년야구대회 공동 3위

대구남도초등학교 야구부가 ‘제3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전국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초등 야구팀 32개 팀이 참가했다. 대구남도초는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회전에서 대구칠성초를 6-3으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서울백운초를 9-4로 제압했다. 이어 포항대해초와의 8강전에서도 7-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구남도초는 4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서울가동초와 맞붙어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찬희 야구부장은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순 교장은 “선수들이 협동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남도초 야구부는 오는 5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청송군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 접수

청송군이 지역 출신 한국화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전인 ‘2026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참가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세부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으며, 창작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접수 분야와 시상 체계를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미술부문과 서예부문으로 나뉜다. 미술부문은 한국화·창작민화·서양화·수채화·펜화, 서예부문은 한글·한문·문인화·캘리그라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 자격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국내 성인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적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 규모 역시 확대돼 미술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서예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선·입선 등을 선정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오는 8~9월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10월 중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열리지 못했던 미술대전이 올해 다시 개최되는 만큼 전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예부문 대상 신설 등 공모 범위를 확대한 만큼 다양한 작품 출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0

경주시, 무료법률 상담 지원… 29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주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법률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와 근로자, 소상공인 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변호사 1명이 맡아 진행하며 민사·형사·가사·행정 사건을 비롯해 시의 행정처분 관련 상담, 각종 법령 해석,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등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대상은 선착순 1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천동 주민 김모(45) 씨는 “법률 문제는 비용 부담 때문에 쉽게 상담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법률 지원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최대 2000만원 보장

경주시가 자연재해와 화재, 대중교통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피해 시민 지원을 위한 ‘2026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등록외국인 등 26만4000여 명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경주시는 올해 보험 가입을 위해 사업비 2억8045만원을 투입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익사사고,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등 총 15개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경주시는 2019년 시민안전보험 첫 가입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총 241건에 대해 약 1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사례는 자연재해와 화재사고, 대중교통 사고, 익사사고,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했다. 동천동 주민 이모(48) 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안전보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복지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주시민의 날 6월 8일 개최… 황성공원서 화합 한마당

경주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위한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6월 8일 황성공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20분까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시민의 날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경주의 발전을 기념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주제전시관과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본행사는 오후 6시 시민축하공연과 신라고취대 공연 등 식전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20분부터는 2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드론 퍼포먼스를 비롯해 가수 안성훈, 이수연, 장보윤 등의 축하무대와 불꽃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교통과 질서 유지, 안전관리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성동 주민 박모(52) 씨는 “시민의 날 행사가 해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들과 함께 찾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경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경주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의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농업 부산물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 개발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이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지역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에코피드)’ 개발에 나선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총사업비 79억 원 규모의 ‘AI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의 세부 과제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최근 곤충산업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사육 농가들은 값비싼 사료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상품성이 낮아 폐기되는 낙과 사과, 비상품 참외 등 지역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동시에 부산물 처리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까지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연구는 크게 두 단계로 추진된다. 1~3년 차에는 농업 부산물의 영양 분석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맞춤형 사료를 개발하고, 곤충의 생산성과 기능성 변화를 평가한다. 또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형태의 사료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4~5년 차에는 실제 농가에 적용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자동 먹이 급이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 성과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농업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하는 것은 자원 낭비를 막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경북도가 농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농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회전교차로 지명 정비 추진···도민 안전·위치 인지성 강화

경북도가 도내 회전교차로의 위치 식별성을 높이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그동안 공식 명칭 없이 운영되던 회전교차로에 지역 특성과 위치를 반영한 이름을 부여하는 것으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현재 경북 내에는 약 160개의 회전교차로가 운영 중이며, 추가 현황 조사를 통해 올해 6월까지 정비 대상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명칭 제정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성·정체성·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을 마련하고, 시·군 지명위원회와 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명칭을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위치 인지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화재·교통사고·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 상황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는 단순한 시설물 이름 부여를 넘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명 관리를 통해 도민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위치정보 활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대구예술대 패션모델과정 학생 부산 패션쇼 참관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대표 이원호 교수)의 시니어 학생들은 지난 15일 범일동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모리텍스 모리모델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김연수 지회장 취임식을 겸한 드레스 패션쇼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이원호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패션쇼는 모리모델협회 강승연 팀장이 연출했다.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진행된 드레스 패션쇼에는 특별히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 수강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부산 지역 시니어 모델 등 80여 명이 참관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모델 도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건넸다.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6년부터 모리텍스 모델협회와 함께 패션모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제한 없이 패션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모델 강좌로 자세 교정, 워킹, 포토 포즈, 패션쇼 콘티, 패션쇼 모델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직접 패션쇼 모델로 활동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늦게나마 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즐겁고 십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엔 20~30대가 광고 모델시장을 독점했지만, 지금은 건강기능식품, 금융, 보험, 홈쇼핑, 패션 브랜드까지 시니어 모델의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50대 이후 인생 2막을 런웨이 위에서 걸어본 사람은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고 그때의 벅찬 감정은 무어라 표현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자꾸만 늘어가는 노인 인구가 노년을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구장이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 운동을 통한 방법도 그 하나에 속한다. 이들이 노후를 외로움, 질병 등에서 벗어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신체운동 외에도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니어패션모델도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종목이 아닐까 싶다. 이날 모리모델협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연수씨는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모리모델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 여러분이 더욱 자존감을 높이며 빛날 수 있도록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인생의 연륜과 열정이 담긴 깊이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모리모델이 최고의 무대예술, 종합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연출한 강승연씨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 수강생들이 대구 패션쇼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활동을 볼 수 있도록 참관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종식 시민기자

2026-05-20

경주 강동면 공공하수도 확충 ‘속도’… 생활환경 개선 기대

경주시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강동면 모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강동 대촌 소규모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0억4300만원으로 국비 30억2400만원, 도비 4억2400만원, 시비 15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30㎥ 규모의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과 오수관로 2.2㎞ 설치, 배수설비 75가구 정비 등이다. 경주시는 2021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한 뒤 2023년 공법 선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8월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완료돼 시운전 가동 중이며, 시는 오는 9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면 주민 김모(68) 씨는 “그동안 농촌지역 특성상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환경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계속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대구시교육청 ‘함께학교’ 활용 전국 1위⋯“고교학점제 사교육 불안 줄인다”

대구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공교육 기반 진로상담 시스템 강화에 나선 가운데, EBS 진로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활용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과목 선택 및 진로학업설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생부 관리와 대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목 선택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고액 진로·진학 컨설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교육 플랫폼인 EBS ‘함께학교’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함께학교’에는 대구 지역 일반계고 교육과정 정보가 탑재돼 있어 학생들은 학교별 개설 과목과 진로 연계 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도 제공된다. 특히 대구에서는 진로전담교사 약 50명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선택과목 설계 △희망 학과 정보 △대입 준비 전략 △학습 방법 △진로 및 직업 전망 등을 무료로 안내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함께학교’ 전체 질문 가운데 약 48%가 대구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활용 비율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두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문화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신학기 초 실시한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 결과와도 상담 시스템을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강점 분석 자료를 상담 과정에 활용해 보다 정교한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현장 진로상담과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대구진학 꿈나비’, EBS ‘함께학교’를 병행 운영하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재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이라며 “공교육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사교육 부담 경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예천문화관광재단, ‘예술로 돌봄‘ 워크숍… 문화적 돌봄 프로그램 추진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문화생활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예술로, 돌봄사업의 공통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8일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최종 선발된 단샘문화 PD(기획단)와 이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맡은 ‘촉진자(코디네이터)’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룹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문화 기반 돌봄의 개념과 일상 속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 적용할 ‘문화적 돌봄’의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며 예술 돌봄의 가치와 비전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9일 2차 워크숍에는 기획단과 촉진자, 협력기관인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예천군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 금당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관별 프로그램 방향이 활발히 제안되었다. 특히 대상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씽킹’ 활동을 통해 실제 프로그램 참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 계획을 구체화했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단샘문화 PD들과 함께 기관별 특성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군민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망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며 “재단과 협력기관, 단샘문화 PD가 함께 만들어갈 다채로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들이 고립된 이웃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단절된 일상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함지산 산불피해지 우기 전 재해예방 총력

대구시가 북구청과 함께 지난 12일 함지산 산불피해지(259.6ha)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이전 산불피해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로 고사되거나 훼손된 수목 제거 상황과 인가 주변 위험요소, 사방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지산 일대는 지난해 4월 28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토사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응급복구사업으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 골막이 20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항구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사방댐 4개소와 총연장 3.6km 규모의 계류보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방댐 본체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류부 계류보전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우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위험목 제거 대상지 64.6ha 전 구간에 대한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집중호우 전후 24시간 이내 산림재난대응단과 예방점검단을 투입해 현장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벌채 현장 작업로 복구와 산지 사면 안정화 조치, 배수로 확보 방안 등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강우 시 토사가 인근 주거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추가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나무 식재 등 녹화사업도 병행해 산불피해지의 지반 안정화와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대피훈련도 실시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철 이전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해 함지산 인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에는 공사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iM뱅크-광주은행, 2026 달빛동맹 교류행사 실시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지난 19일 대구시 일대에서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광주은행이 체결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진행된 교류 행사에 이어 올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영호남 금융권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대표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iM뱅크와 광주은행 봉사단원 등 양사 임직원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근대골목 일대에서 ‘쓰담 투어(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투어)’를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청라언덕과 선교사주택길, 3·1만세운동길 등을 둘러보며 대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점으로 건립된 뒤 현재 역사관으로 운영 중인 장소를 찾은 양사 임직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iM뱅크 관계자는 “10여 년 넘게 이어진 대구·광주 간 교류를 통해 시중은행으로 새롭게 도약한 iM뱅크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양사의 파트너십도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대구한의대, ‘THE PLUS Village 창업혁신파크’ 개소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성캠퍼스 공유소통라운지에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THE PLUS Village 창업혁신파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협력 거점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오성캠퍼스를 창업혁신파크로 조성해 지역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 대학정책과장,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경북RISE센터 관계자, 참여기관 주요 인사와 입주기업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뷰티·헬스케어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지역 산학연협력 활성화 비전을 공유했다. 개소식에서는 ‘THE PLUS Village’ 비전 선포와 ‘하니 AI 스킨랩’ 핵심 전략 소개, 입주기업·학생 간 취업상담, 시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입주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 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지마켓과 롯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주기업 제품 품평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이 유통망과 연계돼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화장품·기능성식품 등 K-MEDI 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해 6월 경북에서 유일하게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헬스케어·화장품·기능성식품 분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과 RISE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연계해 지역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산학협력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예천군, 폐건전지 화재 위험 대응 위해 방화포 도입

예천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폐건전지(리튬이온 배터리 포함)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화포를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리튬계 건전지와 전자제품 사용 증가로 폐건전지 발생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압착 과정에서 내부 단락 발생 시 급격한 발열과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가연성 물질이 집중된매립장 및 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크다. 이에 군은 순환형매립장 내 폐건전지 보관 구역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받은 특수 방화포를 도입했다. 방화포는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난연 성능의 제품으로, 폐배터리와 폐건전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활용된다. 화재 발생 시 산소를 차단하고 화염 확산을 억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시설 내 대형 화재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폐건전지 보관 상태 수시 점검, 적정 보관량 유지, 안전교육 실시 등 화재 예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옥희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는 일상에서 쉽게 배출되지만 관리 부주의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

구미시가 주거·양육·생활 지원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복지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인구총조사(2024) 통계에 따르면 구미시의 다자녀 가정 수는 경북 도내에서 최고로 많은 2만4698가구로 구미시는 주거, 일자리, 농산물 지원 등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매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파격 지원하는 사업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지난 4월, 194가구가 신청 완료하였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은 다자녀 가정이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할 경우,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8가구가 신청을 완료했고, 매주 평균 2건이 신청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이사업체 운반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까지 포함한 이사 비용을 적재적소 지원하며, 인구 유입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에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온 나눔 사업(2020)을 2023년부터 다자녀 가정에도 확대 실시하여, 현재까지 해당 가구가 199회(1054명) 이용하였다. 또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으로 현재까지 90만 회 넘는 혜택을 제공하였고, 점차 이용 횟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미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에서도 다자녀 가정을 적극 우대하고 있다. ‘23년부터 환경관리원 채용 서류심사에 다자녀 항목 가산점을 확대 실시해 3년간 23명이 채용 혜택을 받았다. 여기에 2025년부터 시청 내 모든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 다자녀 가정 가산점 제도를 의무 적용(서류전형 최대 5점 부여)토록 개편했다. 이러한 조치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 근로자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1824가구가 신청하며 조기 마감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2025)은 대상 가구에 최대 1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구미 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식비 부담은 낮추고 지역 경제는 살리는 가성비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취득세 감면 △상수도 요금 지원 △장학금 지급 △다 등 e 카드를 통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둥이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지자체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양육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라며, “구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최고의‘스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체감형 정책을 멈춤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성별영향평가 교육·컨설팅 실시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5월 21일과 28일에는 ‘전문가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개요와 필요성 △대상사업 선정 기준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과 사례 분석 △정책 환류 과정에서의 성평등 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담당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어 진행되는 1:1 맞춤형 컨설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성평등 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한 33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규사업과 공약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분야 사업 등이 포함됐다. 컨설팅에는 김중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금오공과대학교 교수)와 박순란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전담연구원이 참여한다. 부서별 사업 담당자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33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도출된 개선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교육과 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준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혜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첫 인증…연 2억 예산 절감

생활폐기물 처리 관리기구인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지난 4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으로 폐기물 처분 부담금의 30%를 감면받아 매년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구미시 환경자원화 시실은 지난해 환경자원화시설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한 뒤 운영 효율을 높인 결과, 올해 39%의 에너지 회수효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수·활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에너지 회수효율이 30% 이상 50% 미만이면 부담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은 폐기물의 소각·매립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을 처분하는 시설에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구미시는 예산 절감은 물론 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 구미시는 앞으로 시설 운영 안정화와 노후설비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율도 50%로 확대돼 재정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시설 운영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여 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성공적 마무리···대형산불 ‘제로’

경북도가 지난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기간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형산불 ‘제로(ZERO)’를 달성하며 산불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초 경북 지역은 평년 대비 3% 수준의 강수량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1월에는 최초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북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발생 건수(45건)와 피해 면적(166ha)을 10년 평균 대비 각각 2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0ha 이상 대형산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체 산불의 88%를 1ha 미만으로 막아냈다. 산불 원인 분석 결과,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은 10년 평균 대비 45% 감소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계획 대비 152% 실적을 달성하며 소각 산불 근절에 큰 역할을 했다. 반면 건축물 화재, 화목 보일러 부주의, 전기 누전 등 외부 불씨 전이에 의한 산불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를 보여, 경북도는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과 산림 인접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했다. 경북도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헬기 5대를 초동 투입하고 산림청·소방청 가용 헬기를 총동원하는 ‘압도적 진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전체 산불의 절반을 발생 1시간 이내에 주불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상주·문경까지 확대 배치하고, 160대 산불감시카메라와 ICT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산림청, 소방, 경찰, 국립공원 등 30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운영하며 대응 공조를 강화했다. 특히 대형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3월 28일에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재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한편, 경북도는 공식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부처님오신날 연휴(5월 23~25일)에 대비해 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며 대응 공백을 차단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에 소중한 인명과 산림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가동···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대응

경북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 속에서 지역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북형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 납품·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경북은 구미의 전자·소재부품 제조 기반, 포항의 나노·전력반도체 연구 역량, 지역 대학의 공학 인재 공급망을 결합해 AI시대 반도체 공급망을 뒷받침할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첨단 반도체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신규 사업을 포함한 12개 세부 과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구미국가산단에는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한다. 기업이 개발한 부품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어 대기업 조기 납품과 시장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주항공과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를 위해 143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협력해 국방 반도체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적외선 초격자 센서 등 전략 부품의 기술 자립화를 도모한다.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을 거점으로 8인치 SiC 웨이퍼 기반 차세대 전력반도체와 고신뢰 배터리 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도 나선다. 구미에는 총 4190억 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2269억 원은 제조·실증 인프라 구축, 471억 원은 소재부품 고도화 지원센터 건립, 1000억 원은 미래 선도 R&D, 450억 원은 산업진흥원 설립에 투입된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주요 기업과 연계해 SiC·GaN 웨이퍼 소재와 FC-BGA 패키지 기판 소재의 시제품 제조와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지원을 확대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200억 원 규모의 ‘퇴직자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대기업 출신 전문 인력을 지역 중소기업과 매칭해 기술 자문과 R&D 컨설팅을 제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이라며 “경북의 제조 역량에 AI라는 날개를 달아 세계가 주목하는 ‘K-반도체 벨트’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문체부, 정상회담 개최지 안동 일본 관광 거점 육성…日대상 관광 마케팅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경북 안동을 일본인 관광객 유치 유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별 여행상품 출시와 일본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문체부는 일본 총리 안동 방문을 계기로 일본 여행사들과 협업해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포함한 방한 관광 특별상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 오는 10월 3일과 17일 열리는 선유줄불놀이 행사가 주요 콘텐츠로 포함되며, 일부는 함안 '낙화놀이'와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연계한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하회마을 방문과 한옥 숙박, 안동찜닭 등을 아우르는 테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음 달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답사여행(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언론과 방송,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아사히신문과 니시니혼신문에 안동 관광 특집 기사와 여행 상품 광고를 게재하고, TV아사히와 TBS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 관광지와 즐길 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라쿠텐트래블과 익스피디아 등 온라인여행사(OTA)와 함께 대구 공항 항공편과 연계한 안동 여행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지 콘텐츠 창작자와 협업한 홍보 영상도 게시한다.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곳(하회마을·봉정사·도산서원·병산서원)을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다. 지난해 외국인의 안동 방문은 26만5천회에 달했고, 이 가운데 일본인 방문은 1만6천회 수준이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미식, 한옥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국 정상의 동선과 미식을 체험하는 특별 상품과 전방위 현지 마케팅으로 안동이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수성구 망월지 새끼두꺼비 대이동 시작⋯욱수산 향해 이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 20일 새벽부터 서식지인 욱수산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동을 시작했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꼽히는 망월지에는 매년 2월 말 어미 두꺼비들이 내려와 산란한 뒤 3월쯤 서식지로 돌아간다. 이후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성장 과정을 거쳐 5월이면 손톱 크기의 새끼 두꺼비로 변태해 욱수산 일대로 이동한다. 올해 이동은 이날 새벽 4시쯤부터 시작됐다. 새끼 두꺼비들은 비가 오는 습한 날씨에 맞춰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향후 약 보름 동안 대규모 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끼 두꺼비들은 몸집이 작고 이동 속도가 느려 차량 통행이나 보행 과정에서 폐사 위험이 크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생존율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는 새끼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동 경로 차량 통제와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현장 구조·예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망월지 생태환경 보전과 서식지 연결성 강화를 위한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과 생태교육관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연환경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미애 수성구 생활환경국장은 “망월지 새끼 두꺼비 집단 이동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라며 “작은 생명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농협 울릉군지부, 가정의 달 맞아 이웃사랑 실천... 가족센터에 100만 원 기탁

농협 울릉군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일 농협 울릉군지부에 따르면 이날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목적으로 울릉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전반적인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울릉군 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지역 주민 대상의 다양한 맞춤형 가족 지원 사업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류기원 농협 울릉군지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방선향 울릉군 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농협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지역 내 가족들을 위해 뜻깊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농협 울릉군지부는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과 상생 나눔을 실천해, 울릉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