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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동구, 군 소음피해 보상금 228억 원 지급 확정⋯8월 말 지급 예정

대구 동구가 군용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228억 원 규모의 보상금 지급을 확정했다. 대구 동구는 지난 18일 ‘제1회 대구광역시 동구 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대상과 지급액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보상금 신청 건수는 지난해 미신청자에 대한 소급분을 포함해 총 8만 2862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체 보상 규모는 약 228억 원에 달한다. 군 소음피해 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 주민에게 지급된다. 동구는 개인별 보상금 산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문자메시지 또는 우편을 통해 지급 금액을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확정된 보상금은 오는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금 결정 내용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결과에도 불복할 경우 결과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군 소음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이 합리적이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시교육청, 2027학년도 고교 교육과정 편성 지원 본격화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2027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프로그램 연수’, ‘교육과정 지침 학습 영상 제공’,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한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우선 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담당 교사 74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프로그램(hscredit.net)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수강신청 프로그램은 학생 과목 수요조사부터 이동 수업반 편성, 시간표 작성까지 연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프로그램 주요 기능 안내와 학교별 교육과정 맞춤형 실습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의 과목 수요를 실제 교육과정 편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총 8편의 학습용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영상에는 공통·선택과목 및 학점 편성 방법, 편성 시 유의사항 등 교육과정 운영 실무 내용이 담겼다. 자료는 대구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돼 교사들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 교육과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 체계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편성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진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정 미래교육과장은 “연수와 온라인 학습 영상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역량을 높이고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지원 자료를 적극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9

대구시, 식품안전관리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대구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6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군위군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구시 식품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구시를 시·도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제도 운영과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로,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지도·점검 및 민원 처리 △기관 간 협업체계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역 행사 시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와 배달앱·무인판매점 등 비대면 식품 판매 증가에 대응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현장보고 장비를 활용한 위생업소 점검의 투명성 제고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구우수식품’ 신뢰도 향상 노력도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특히 대구시는 평가 제도 도입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군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광역·기초자치단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시민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9개 구·군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맛의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대구시,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 2년 연속 선정

대구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 지자체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과 지역 특화 의료서비스 경쟁력,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선정 지자체는 대구를 비롯해 광주시,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는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의료기관 관계자 등 해외 바이어,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다. 오는 8월 마지막 주 열릴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의료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의료서비스와 행사 운영 역량, 해외 네트워크 기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의료기관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상품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 유치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숙박·뷰티·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에서 총 176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17건의 업무협약(MOU), 1건의 합의각서(MOA), 3건의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의료관광의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스마트폰·AI, 경로당에서 배운다⋯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추진

대구시가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경로당 83개소에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심 외곽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교육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 경로당은 중구 4개소, 동구 14개소, 서구 8개소, 남구 6개소, 북구 14개소, 수성구 14개소, 달서구 14개소, 군위군 9개소 등이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 활용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키오스크 이용 방법, 모바일 공공서비스 활용법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AI 기반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체험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여 사회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고령층 대상 AI·디지털 교육은 일상 편의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경로당 중심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활용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디지털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AI디지털배움터’ 교육 신청은 공식 누리집(대구ai디지털배움터.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800-599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9

순천향대 구미병원, 아동보호 미션 캠페인 '아동보호 실천 D-DAY' 개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 외래관 2층 휴게공간에서 아동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보호 미션 캠페인 ‘아동보호 실천 D-DAY’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원객과 환자·보호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아동학대 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타이머 미션을 비롯해 △아동보호 미션 카드 체험 △아동보호 문장 완성 미션 △우리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작성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 번호와 아동학대 유형, 아동보호 실천 다짐, OX퀴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대구보훈병원-(주)원소프트다임, AI 활용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을 통해 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에 나선다. 19일 대구보훈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AI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소프트다임과 ‘AI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소프트다임은 휴대용 체성분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피트러스(Fitrus)’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원격 건강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야간·교대근무가 많은 병원 근무환경 특성을 반영해 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생활건강 관리와 난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직원 복지 향상과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원 대상 AI 기반 생활건강관리 서비스 실증 운영 △직원 및 배우자를 위한 AI 기반 난임관리 서비스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생체데이터 수집·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제공 △AI 기반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복지 향상과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은 지난 3월 AI 자율주행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AI 건강관리 서비스 협약까지 다양한 AI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5-19

경북대병원 김준영 교수팀, 대한손발톱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발표자 이진영 전공의)이 손발톱 질환 진단과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김준영 교수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14차 대한손발톱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갑기질생검을 피해야 할 때: 비전형적 조갑흑색조증에서의 임상 및 더모스코피 소견’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손발톱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조갑기질생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북대병원에서 조갑흑색조증으로 생검을 시행한 환자 8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특징과 더모스코피(피부 확대 관찰 검사) 소견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생검을 안전하게 미루고 경과 관찰이 가능한 독립적 예측 인자를 통계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로 인한 손발톱 변형 위험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추적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임상적 의미를 인정받았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은 잇따른 학술 성과를 통해 피부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과 임상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김준영 교수팀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외과학회 심포지엄에서도 ‘경북대병원에서 시행한 말단흑자흑색종의 수지 절단술: 시행 시점, 시행 이유 및 합병증’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05-19

영남대병원 박정규 약사제 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영남대학교병원 약제부 박정규 약사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박정규 약사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췌장장애의 날 선포식’에서 ‘제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진행했으며, 박 약사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김포우리병원 내분비센터 원종철 센터장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박정규 약사는 지난 25년간 병원약사로 근무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 지원에 힘써왔다. 또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현재 한국병원약사회 소아약료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문적인 소아 약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1형 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 제도 시행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에서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해당 제도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질환 특성을 장애 범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환자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정규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을 지지하고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칠곡경북대병원, ‘2026년 제1차 원외대표 협의체 회의’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6년 제1차 원외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칠곡경북대병원이 주관했으며, 최근 제정된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에 대비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병원 관계자와 경상북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는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대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법 시행 이후 지역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제정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지역필수의료법)’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광 칠곡경대병원장은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북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공공병원과 민간의료기관,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도 초고령화와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심화되는 지역 필수의료 위기를 언급하며,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확대 등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필수의료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인접 지자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9

산소 다녀오던 길 참변⋯추돌사고·차량전소, 가족 4명 숨져

상주영천고속도로 추돌사고로 조상 산소 성묘를 하고 돌아오던 가족 4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1시 2분쯤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 지점을 지나던 2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하이브리드형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69)씨 부부와 A씨의 누나(70대), 형수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A씨 부부는 승용차 앞자리, 누나와 형수는 뒷자리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영천에 있는 산소에 갔다가 경기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시신은 경북 상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쏘나타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25t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갓길에 정차했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한 때 고속도로 상주방향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진화작업이 끝나고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사고 현장 주변 상황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어서 사고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며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졸음운전 여부나 차량 이상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9

원전 소재 지자체들, 경주서 공동 현안 대응 머리 맞대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주에 모여 원전 계속운전 심사제도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개선 방안 등 공동 현안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원전 지자체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19일 경주에서 제76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 울진군 등 원전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의 원전 업무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행정협의회는 국내 원전 소재 지자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실무협의회는 행정협의회 상정 안건을 사전에 검토·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의에서는 향후 열릴 ‘제36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상정 안건으로 국내 원전 계속운전 심사제도 개선 방안과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원전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은 “원전지역 공동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민 권익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아귀 40kg 18만 원→8만 원···포항 양포 어민들 ‘끌이식 자망’ 피해 호소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앞바다에서 아귀를 잡는 어민들이 일부 부산권 어선의 ‘끌이식 자망’ 조업을 단속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잡은 물량이 부산권에서 낮은 가격으로 풀린 탓에 양포에 오던 바이어들까지 부산으로 몰리면서 어가 하락으로 이어져서다.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양포위판장 위판 규모는 약 150억 원이며, 아귀 위판은 약 50억 원이다. 40kg 기준 18만~20만 원이던 아귀 가격은 최근 8만 원까지 떨어졌다. 아귀 이동 경로에 그물을 설치한 뒤 아귀가 걸리기를 기다렸다가 걷어 올리는 ‘연안자망’ 방식의 조업을 하는 양포 어민들은 부산권 일부 어선이 그물 아래쪽에 사슬이나 무거운 추 등을 달아 바닥 가까이 가라앉힌 뒤 배를 움직이며 그물을 반복적으로 끌어 아귀를 잡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귀가 바닥 가까이에 머무는 저층어류인데다 활동성이 크지 않아 이 같은 방식에 쉽게 걸려든다는 것이다. 김성문 자망협회 총무는 “끌이식 조업으로 물량이 많아지다보니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바이어들도 자연스럽게 싸고 물량이 많은 부산으로 가버린다”라면서 “겨우 아귀를 잡더라도 예전과 같은 가격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오성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자망 어구에 사슬이나 무거운 추 등을 달아 허가된 방식과 다르게 조업할 경우 수산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단속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19

“투표 한 번 하려다 두 시간 줄섰다”⋯영양청송새마을금고 대의원 선거 ‘아수라장’

영양청송새마을금고가 19일 실시한 대의원 선거가 운영 부실과 형평성 논란으로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청송지역 제2투표소가 청송군 진보지점 한 곳에만 설치되면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회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현장은 사실상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진보지점 앞과 전통시장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나 투표소는 금고 사무실 내부 좁은 공간에 마련됐고,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배부 인력도 각각 1명뿐이었다. 기표소 역시 2곳에 불과해 투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투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단 두 시간만 운영됐다. 회원들은 땡볕 아래 길게 줄을 선 채 1~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일부는 순서를 기다리다 지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현장 회원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한 회원은 “회원 수는 청송이 훨씬 많은데 투표소 운영은 너무 허술하다”며 “이 정도면 청송 회원들은 투표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회원은 “좁은 사무실에 사람들을 몰아넣고 두 시간만 투표하라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며 “선거를 이렇게 졸속으로 치르는 건 처음 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금고 측은 줄을 서는 회원들이 늘어나자 낮 12시까지 줄을 선 회원들에게만 번호표를 나눠주고 투표를 허용하면서 현장 혼란은 더욱 커졌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번호표 받으려고 또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리다 포기한 사람도 많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이날 진보지점은 투표소 운영으로 오후 2시까지 영업이 중단됐다.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거래 회원들까지 불편을 겪으면서 현장 곳곳에서 항의가 이어졌다. 앞서 이번 선거는 선거구 획정과 투표 방식의 형평성 논란으로 법정 공방까지 번졌다. 전체 출자회원 약 1만200여명 가운데 청송 회원은 7800여명으로 76% 이상을 차지하지만, 당초 금고 측은 영양군에만 단일 투표소를 운영하려 해 청송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청송지역 일부 회원들이 법원에 ‘대의원 선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심리 과정에서 조정 권고안이 나오자 금고 측은 뒤늦게 진보지점에 추가 투표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후보 등록 기간도 촉박했고 투표소 추가 역시 임시방편 수준이었다”며 “회원 수 비율과 지역 현실을 무시한 졸속 선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19

월성본부 노경 합동 나눔…취약계층 210세대에 생활물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생활지원물품 나눔에 나섰다. 노조가 마련한 라면 210박스와 회사 측이 지원한 지역 농산물 토마토 210박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2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가정의 달 맞이 생활지원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열린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라면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제안해 라면 210박스를 준비했다. 회사 측도 이에 뜻을 함께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인 토마토 210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이날 마련된 생활지원물품은 동경주지역 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원택 월성 본부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범 노동조합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경이 함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경북소방,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사찰·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소방본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소방은 소방공무원 5504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여 명을 동원해 도내 전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은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사찰 대상 사전 예방점검,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응소태세 유지,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사찰 21곳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태세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은 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성주군의 대표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의 가치를 전국에 알린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수많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홍보 영상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생명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에는 조선 왕실 전통 의례를 재현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열린 ‘성주사람들 하모니데이’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개막 축하공연에는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성밖숲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셋째 날에는 체험형 프로그램 ‘성주 마블’과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생명의 낙화놀이’는 성밖숲 이천변 일대를 붉은 불꽃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과 수면 위로 흩날리는 장관은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참외 가요제’와 전통 대동놀이 ‘별뫼 줄다리기’가 진행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간별 테마 구성도 호평을 받았다. ‘생명 테마광장’에 마련된 역사 기록 전시관 ‘왕과 사는 성주’와 ‘참외 힐링공원’은 관광객들의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 낚시 체험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어린이 가족 방문객을 위한 ‘씨앗 아일랜드’에서는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 교육형 콘텐츠가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외 경도!’와 ‘참외꽃이 피었습니다’ 등 참여형 게임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성밖숲 숲길을 따라 조성된 ‘생명 산책로’, 안락의자에 누워 숲을 즐기는 ‘성밖숲 멍’, 태교음악과 함께 걷는 ‘생명탄생 100보’ 프로그램 등 힐링 콘텐츠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창길 성주군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참외와 생명문화라는 성주의 정체성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처음 선보인 낙화놀이와 군민·관광객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농촌 인력난, 현지서 답 찾는다’…영양군, 베트남 직접 가서 계절근로자 선발

영양군이 심화 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방식을 대폭 강화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오는 8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2026년 MOU 4차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현지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선발 대상은 농가가 지정한 재입국 희망 근로자를 제외한 신규 신청자 300여 명이다. 군은 단순 서류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면접과 실기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색각 등 시각 기능 검사와 기초 영농 테스트를 통해 실제 농작업 수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근무 의지와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농업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검증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면서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은 지역 농업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영양군은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근로자와 농가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무단이탈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 과정에는 영양군 계절근로자 담당팀과 베트남 현지 인력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였다. 또한 올해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MOU 1·2차 입국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등을 통해 630여 명이 지역 농업현장에서 근무 중이며 오는 6월에는 3차 인원 250여 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8월 수확철은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농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적기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인력 수급을 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계절근로자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4차 선발을 끝으로 올해 입국 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출국 전까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원활한 영농활동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5-19

경산시 공영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 해결

경산시가 지역민을 위한 공영 주차장을 지속으로 조성해 생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낡은 빈집을 철거해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을, 철로 변 유휴부지 이용한 공영주차장, 국유지 매입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편리성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장기간 방치되어 낡은 빈집을 철거해 공한지(옥곡동 39-1번지)에 11면의 공용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방치된 빈집의 철거와 소유자의 무상사용 동의로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주차장 조성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시는 2024년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 유휴부지 4850㎡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과 주차장을 설치해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 옥산동·사정동 일원 7778㎡의 철도 유휴부지에 주차 공간 100여 면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주거밀집 지역인 백천동 주민들을 위해 백천동 562-2 일원 3227㎡에 2028년까지 37억 2500만 원의 사업비로 13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1차로 족구장 철거와 하천부지 용도폐지로 43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2027년 805㎡, 2028년 1174㎡의 사유지 매입 절차를 거친 후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주차관제 시스템과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한 공영주차장을 완성해 백천동 주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9

“투자정보 한곳에”…경주시, 산업단지 전용 홈페이지 구축

경주시가 최근 기업과 투자자의 산업단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현황부터 분양정보, 입주 절차, 투자 인센티브까지 한곳에서 통합 제공하면서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그동안 산업단지 관련 정보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제공됐지만, 입주 계약에 필요한 서류와 분양 가능 위치, 투자지원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별 투자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기업과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서는 산업단지 소개를 비롯해 단지별 분양정보와 기업 투자지원 정보, 민원 및 입주 관련 안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분양 데이터베이스(DB)와 지도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산업단지 위치와 업종별 배치, 분양 현황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계약 신청 절차와 세제 혜택, 고용 지원,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해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반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등 주요 검색포털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검색엔진 자동수집 반영까지는 1~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포털 등록 완료 전까지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하단 ‘주요 누리집’과 ‘배너모음’, 분야별 정보 내 ‘산업경제-기업지원’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용 홈페이지 구축으로 기업과 투자자들이 산업단지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 활성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대구치과의사회, 박주민 의원과 간담회⋯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힘 모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박주민(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주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손성일·채은수·강동화 부회장, 정상환 치무이사,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공동단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 최성욱 AI미래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연구원 유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주민 의원과 허영주 회장, 박세호 공동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원혁 위원장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과와 주요 활동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원혁 위원장은 “대구는 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서 치과 의료산업과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치의학 연계 연구지원 인프라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구의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 의료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첨단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대구가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영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과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관”이라며 “대구는 치과산업 제조 기반과 의료·연구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인 만큼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당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과 관련해 특정 지역이 아닌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현재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FC, 마스코트 이모티콘 5탄 ‘빅토리카 예~!’ 출시

대구FC가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5탄 ‘빅토리카 예~!’를 출시했다. 이모티콘은 19일부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이모티콘은 구단 대표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의 귀엽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시리즈다. 특히 대구FC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하늘’의 2026 시즌 신규 프로젝트인 ‘함께하늘 예(YES)’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멋있지예’, ‘맛있지예’, ‘괜찮지예’, ‘그라지예’ 등 대구 지역 특유의 정감 있는 사투리 표현을 활용해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으며, 축구팬은 물론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표현과 재치 있는 메시지로 구성됐다. 대구 출신 인기 이모티콘 작가 씨엠제이가 이번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대구FC 대학생 마케터 ‘상상필드 8기’가 아이디어 기획 과정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상상필드 8기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트렌디한 감성이 반영돼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완성됐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빅토·리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빅토리카 예~!’는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대구FC’, ‘빅토’, ‘리카’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또는 개별 구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신공항·영일만항·광역교통망·국가산단 추진 상황 점검

경북도가 19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핵심 성장인프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인프라 사업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하는 ‘2Port 전략’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SOC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경북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은 항공물류·산업·도시 기능을 결합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 지방채 발행, 대구시와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조속한 착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배후도시 조성과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추진해 신공항을 세계시장과 연결되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울릉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건설 중이다. 경북도는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섬 지역 관광·교통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 개정도 지원한다. 영일만항은 ‘북극항로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포항·경주·울진의 철강, SMR, 수소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 복합항만으로 발전시키고,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공항·항만·산단을 연결하는 2Port 미래 통합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영주 첨단베어링,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SMR 등 4대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본격화된다. 이들 국가산단은 신공항·영일만항·광역교통망과 연계해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경북도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15개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5개 노선 반영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신공항·영일만항·산단을 연결하는 복합물류체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항만·산업 인프라를 관광과 연계해 대경권을 국가관광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경북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2Port, 국가산단, 광역교통망은 각각의 개별 사업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성장구조를 함께 바꾸는 패키지 전략”이라며 “중앙부처 협의와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부서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 만전”

경주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하절기 안전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복무기강 확립과 투표 지원 등 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선거기간 공직자의 SNS 활동과 언행 관리, 민원 대응 과정에서의 공정성 유지 등을 각 부서에 거듭 당부했다. 또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경주시는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해수욕장 개장 전 사전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농어민수당 지급,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민생 안정 정책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아울러 시민의 날 행사와 감포항 가자미축제, 봉황대 뮤직스퀘어 등 주요 문화·관광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부서 간 협업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직자들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유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고령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추진

고령군이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이번 2차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며,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와 금융소득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원의 형평성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재산·소득·건강보험료 기준을 함께 적용한다. 지원 제외 기준은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등이다. 신청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성인 개인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고령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은 5·0 출생자가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처는 1차와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점포로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해 실제 유류비 부담 완화 효과를 높였다. 반면 대형마트와 배달앱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고령군은 이번 2차 지급이 고유가로 인한 군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올여름엔 불법 평상·천막 사라질까?”…경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집중 정비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경주시가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매년 반복되는 무단 점용과 불법 상행위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자진 철거 기간을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하천·계곡과 주변지역 내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비는 행정안전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 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하천부지 무단 점용 시설과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앞서 전국 단위 조사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 모두 7만2658건의 불법시설이 확인됐다. 경주시는 자진 철거나 신고하는 경우 철거 기간 부여와 함께 변상금·과태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기간 내 조치하지 않을 때 변상금·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 고발과 강제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20일 읍·면·동 담당자 회의를 열어 세부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홍보를 통해 자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계곡을 자주 찾는 시민들은 이번 정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주 시민 김모(48) 씨는 “여름마다 일부 상인들이 평상이나 천막을 무단 설치해 계곡 이용이 불편했다”며 “공공장소인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 계곡을 찾을 때마다 쓰레기나 불법 시설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이번 기회에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정비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계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현장서 답 찾는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

한국수력원자력 김회천 사장이 현장 중심 경영에 본격 나섰다. 김회천 사장은 지난 18일 고리원자력본부 을 찾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커넥트 위드 씨이오(Connect with CEO)’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전 최우선과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현장 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사무실 중심의 보고 체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경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최우선, 정부 정책 적극 부응,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변화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것이 조직 변화와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양방향 소통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고리원자력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커넥트 위드 씨이오’ 프로그램을 전국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울릉공항 개항 맞춰 ‘체류형 관광 인프라’ 추진

경북도가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지난 18, 19일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울릉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간담회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금융적으로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18일 울릉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 PF 개발 컨설팅 전문기관인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울릉군 관계 부서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울릉도는 독보적인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해상교통 의존으로 관광산업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울릉공항 개항으로 접근성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울릉군 북면 일원에 추진 중인 280실 규모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해 울릉도의 대표 체류형 인프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식음·휴양·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설팅을 주관한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기존의 보조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금융 기반 민관합동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경북도가 직접 자기자본(Equity) 투자를 추진해 사업 신용도를 높이고, 민간 사업자의 자금 조달 리스크를 낮추는 정교한 금융 전략을 현장에서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울릉군 공무원들이 민간투자 사업을 보조금 대상이 아닌 정책금융 기반 프로젝트로 이해하도록 유도,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속도감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남건 울릉부군수는 “울릉공항이 운영되면 관광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대규모 호텔&리조트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민간 사업자 및 전문기관과 긴밀한 원팀 체계를 구축해 투자 구조를 정교하게 완성하겠다”며 “울릉도 호텔 사업이 ‘1시·군 1호텔’의 국가적 대표 성공 사례로 안착해 지역 경제의 판을 바꾸도록 현장 중심 기획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