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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이용 에너지시범사업 추진

이준택기자
등록일 2009-04-22 21:12 게재일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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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포항 천곡사가 운영하는 소천문화관은 국비 2억원, 도비 1억5천만원 등 총 5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사업에 착수한다.

포항시도 에너지시범사업을 위해 시비 2천만원 지원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계상해 놓은 상태다.

지열에너지시스템은 지열냉난방은 땅속의 온도가 연중 15∼20도로 유지되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하 100∼200m에 파이프를 묻고 물을 순환시켜 여름에는 냉방에, 겨울에는 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지열냉난방은 부수적으로 전기를 소비하지만, 대부분의 에너지를 땅속에서 얻기 때문에 냉난방시스템 중 가장 효율이 높다. 미국의 환경보호국(EPA)의 발표도 지열을 이용하면 냉난방 비용이 30∼40%가량 절감되고, 국가적으로도 에너지 소비량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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