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사무총장에 장광근 의원이,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진수희 의원이 각각 임명되고 지역의 이해봉 의원은 전당대회의장에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경선 대변인을 지낸 장광근 의원(서울 동대문갑)과 이재오 전 의원의 측근인 진수희 의원(서울 성동갑)을 각각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소장에 임명했다.
‘친박’ 중진인 이해봉 의원(대구 달서을)은 전당대회의장을 맡았으며, 지역의 주성영(대구 동구갑)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정책을 조율하는 제1정조위원장에,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를 다루는 제3정조위원장에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4일로 예정된 의원연찬회 전까지 당직 인선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으로 전략기획본부장과 홍보기획본부장, 제1, 2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중하위당직자에 대한 인사도 곧바로 단행키로 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