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 중인 싱어송라이터 윤상(41·사진)이 12일 입국해 롤러코스터의 보컬 출신 가수 조원선의 단독 공연 게스트로 나선다.
1일 조원선의 소속사인 뮤직팜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뮤직 테크놀로지를 전공하고 있는 윤상은 19∼20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조원선의 솔로 음반 발매 기념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펼친다.
지난 3월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 조원선은 이 음반의 수록곡 ‘아무도, 아무것도’를 윤상과 듀엣으로 불렀다. 윤상의 게스트 참여는 화답 차원이다.
조원선은 지난해 12월 윤상이 발표한 스페셜 음반 ‘송 북(Song Book)’의 수록곡 ‘넌 쉽게 말했지만’을 윤상과 함께 불렀고, 올해 1월 윤상이 6년만에 펼친 단독 콘서트 ‘플레이 위드 힘(Play with him)’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