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시사기획 쌈’은 2일 밤 10시 북핵특집 ‘위기의 한반도’를 방송한다.
지난달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상황을 진단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의도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분석해본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10월이후 2년8개월만에 이뤄진 이번 핵실험은 북한이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입장으로 보인다”며 “이번 핵실험은 남북관계는 변수가 아님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보다도 핵보유가 북한의 생존전략으로 우선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전한다.
이번 핵실험은 2006년 때보다 20∼30배정도 큰 규모여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 수준으로 평가되며 더욱 우려되는 것은 핵실험 전후로 미시일 발사 시험도 이뤄졌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