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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간담회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6-02 21:13 게재일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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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올해 무더위와 늦더위를 예상하고 예년 보다 일찍 개장하기로 한 해수욕장 주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번영회 임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편의시설의 조기 정비,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월포해수욕장 내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또 박시장은 그동안 임차해오다가 최근 경제성 검토를 거쳐 1억5천만원을 들여 매입한 비치클리너 장비 시연식에 참석해 직접 운전하며 백사장을 정비했다.


올해 시는 최근 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해수욕장의 개장을 대폭 앞당겨 7월 1일부터 월포, 화진, 칠포, 북부, 도구, 구룡포 등 6곳의 지정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8월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비치클리너 구매 및 운행 외에 칠포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신축하고 해수욕장별 세족시설과 식수대를 확충하는 등 피서객들의 불편해소에 노력해 왔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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