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2일 오후 7시30분 이곡분수공원(이곡동) 안에서 ‘장미원’ 개장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장하는 장미원은 인근 성서도서관 이용자와 아파트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처 제공을 위해 닭서구화(花)인 장미를 소재로 4천200㎡ 규모로 조성됐다. 장미원에는 장미터널과 장미게이트, 장미꽃탑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식재된 장미는 루지메이양 등 105종 1만4천715그루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작은음악회와 공원등 점등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연차적으로 장미원을 조성해 올 5월 완공하게 됐다”면서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장미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