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 결의를 다졌다.
이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공무원은 1일 오전 정례조회에서 첨복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500여명의 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통해 “대구·경북이야말로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적지”라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의 뛰어난 의료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명품 의료산업단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지역은 ▲6개의 대학병원이 밀집된 100년 전통의 의료도시 ▲350년 약령시로 대표되는 최고의 한방도시 ▲포스텍 등을 포함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연구개발 역량 구비 ▲IT, 신소재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에 적합한 산업구조 구비 등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대구·경북을 의료산업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첨복단지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