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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끝서 바다와 만나요"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6-02 21:47 게재일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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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고래불바다 등 주요도로 꽃길 조성

20여개 단체 200여명 참가

영덕군 영해면(면장 김학규)은 바다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민·관이 나서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영해면은 정부시책으로 추진되는 생활 속의 저탄소 녹색성장인 ‘지역단위 생활형 자전거 도로 확충사업’에 발맞춰 로하스 지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으로 가꿔가자는 취지로 청정 고래불바다와 조롱박공원, 괴시전통마을, 영해전통시장에 이르는 주요 도로와 자전거 도로에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해면 단체장협의회는 최근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우리 손으로 가꾸자는 취지 아래 한마음으로 뭉쳐 20여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원구∼괴시간 자전거 도로, 성내∼대진간 자동차도로 (8km)에 바다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이장 협의회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 떠나가는 농촌실정에서 지역 모든 단체들이 협심해 살고 싶은 내 고장 만들기와 영해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역특산물판매 등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관광객 유치에 모든 주민이 스스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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