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6월∼10월 추석연휴기간까지 본격적인 해상 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바다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해상교통 안전캠페인은 여객선, 유·도선 및 낚시어선 등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해상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0월 추석연휴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위험물이 많은 연안해역에 대한 실시간 해양 정보 제공 및 연안 인명 구조 장비를 비롯한 각종 안전장비를 상시 점검,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매년 성수기 때마다 즉흥적으로 안전예방 캠페인을 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 성수기 추석연휴 등 장기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난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주권수호와 해양치안유지, 해양안전관리 및 수색구조, 해양환경보존 등 해양경찰 본연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