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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둔 엄마가 명품 더 산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03 19:11 게재일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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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둔 엄마가 딸을 둔 엄마에 비해 명품을 더 많이 구입한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1년간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만 가입할 수 있는 ‘아이클럽’ 회원 여성 고객 10만3천260명을 조사한 결과 아들만 둔 엄마가 딸만 가진 엄마보다 명품, 스포츠 등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명품 매출에서 아들만 둔 엄마가 쓴 비중은 52.2%인 데 비해 딸만 둔 엄마가 쓴 비중은 37.9%에 그쳤다.


그러나 백화점 방문 횟수로는 딸만 둔 엄마는 연평균 23회로 아들을 둔 엄마(연평균 17회)에 비해 더 많았고, 딸을 둔 엄마들은 아동복, 여성의류, 인테리어 상품에서 구매 비중이 더 높았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백화점 관계자는 딸에 비해 ‘활동적인’ 아들을 데리고 쇼핑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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