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 한우시험장 및 도립 축산기술연구소와 협력, 영주한우를 개량하기 위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국립축산과학원과 MOU를 체결해 우수한 축산기술 인력을 지원받는 가운데 이번 수정란 이식사업은 축산과학원 산하 한우시험장의 고능력 한우를 활용, 우수한 유전자질을 가진 수정란을 생산· 이용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사업 빠른 기간 내에 영주지역 한우를 개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4월 29두를 1차 이식하고 이달 9일과 10일에 2차로 58두에 대해 이식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시술은 축산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 장장, 한우시험장 임석기 장장 및 도립축산기술연구소 최수호 박사가 함께 참여하는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추진했다.
시는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빠른 기간에 우수한 자질을 가진 암소를 많이 확보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