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순천향대 구미병원, 첨단 심혈관조영기 도입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7-15 11:37 게재일 2009-07-15 12면
스크랩버튼

한달만에 150례 시술 기록

【구미】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 최초 최첨단 디지털 3차원 심혈관조영기를 도입한 순천향병원은 장비가동 한달여만에 심혈관조영술(심장혈관검사) 150례,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 성형술 40례라는 시술을 기록했다.

특히 심장질환은 90분 이내에 응급환자를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병원은 유관진료과의 협진체계와 휴일과 야간 구분없이 24시간 가동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 지역 응급심장질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한몫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3일 최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소개하고자 경영진과 교수진, 지역 병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 조영실 개소식과 특강을 개최했다.

또 지역 지역중추병원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오천환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순천향 구미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심혈관질환의 치료의 메카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진료에 임하면서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시스템으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진료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