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해도동, 송도동으로부터 7명의 대상자를 추천 받았으며 자매부서인 제선부, 제강부 직원중 희망직원들이 중심이 돼 멘토활동에 나선다. 멘토들은 주2회 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되어주기,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청소 등의 가사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멘토들이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24일 가족사랑 샘터 황혜숙 소장을 초청, 멘토의 자세, 노인들의 심리와 특성, 관계형성 기법 등을 교육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황혜숙 소장은 “멘토활동을 하기 전에 멘토로서의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멘티에게는 어떠한 멘토이기를 원하는지를 생각해보고, 스스로 평가를 통해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