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38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달보다 18포인트 상승한 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24) 이후 6개월째 상승세다.
부문별로보면 신규 수주, 생산, 가동률 등에서 전월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영상음향기기와 철강 등에서 수출 대기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됐다.
8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81과 76으로 7월보다 제조업은 11포인트, 비제조업은 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