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삼성전자 제치고 `2009 세금왕` 등극

포스코가 올해 국세청에 1조4천700억원이 넘는 법인세를 신고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금왕`으로 등극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국세청에 1조4천700억원(주민세 제외)이 넘는 법인세를 신고해 포스코 법인세 납부실적으론 역대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매출 30조6천420억원, 영업이익 6조5천400억원, 순이익 4조4천470억원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이 바탕이 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7천억원 가량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창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