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된 배경은 산소를 생산하는 숲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을 고려, 스스로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와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과 사회 각 계층이 함께 힘을 합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도 시급한 시대적 사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및 동아리, 주부층,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지원대상은 초·중·고(학교/학급/동아리) 부문, 대학생(학과/동아리)부문, 주부층(부녀회/동/반)부문, 시민단체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고 있으며 1등 2팀에게는 1천만원, 2등 3팀에게는 500만원, 3등 5팀에게는 300만원 한도의 실천비용을 지원한다.
공모방법을 예를 들면 초등학교의 경우 종이컵과 일회용품을 줄이는 캠페인을 전학급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탄소줄이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9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 이번 공모전은 홈페이지 (www.poscocarbonzero.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