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해외 출장 등으로 신종플루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큰데다 공장 단위별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산업계 특성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신종플루 A`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건강증진팀은 환자 신고접수(응급조치, 거점병원 연계), 통계·보고체계 유지, 역학조사 등을, 현업부서는 환자발생시 부단위 선임팀 신고, 환자자택·병원격리, 인력운영계획 수립 등으로 대책을 분담하고 있으며 방역 전문회사와 협의해 신종플루 방역 중심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또 본사 2층, 건강증진센터, 역사관, 홍보센터, 식당 7개소 등 주요시설 출입구에 손소독 장비를 설치했다.
농심은 구미공장 입구에 열 영상감지기와 발열 측정기를 설치해 직원들이 출입할 때마다 체온을 점검하도록 했다.
/이창형·이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