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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잔해 두달이상 방치 … 추가 사고발생 “조마조마”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
등록일 2009-09-21 22:17 게재일 2009-09-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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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민 “시에서 조속히 제거를”

영주시 “주택매입 위해 예산 마련”

【영주】 지난 7월12일 오후 5시20분께 장마비에 쓸려 내려온 수십t 규모의 낙석이 안정망에 걸린채 2개월여간 방치 되고 있어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낙석이 발생한 지역은 시유지인 구학공원 일부로 주택과 연접 수차례에 걸쳐 주택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낙석으로 피해를 입은 가옥은 영주시 영주2동에 위치한 최모씨의 주택으로 1차 낙석으로 시가 비용을 들여 낙설잔해등을 처리한바 있으며 2차 낙석으로 주택의 벽체가 훼손 시가 또다시 수리해 주는가 하면 지난해 7월 있은 낙석으로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원천적인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씨 소유 주택은 현재 올해 7월 발생한 낙석으로 지붕 일부와 벽체가 훼손된 상태로 수십t의 낙석이 안전망에 걸쳐져 있어 언제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다.

주택 소유주 최씨는 영주시가 빠른 기간내 낙석 제거 사업을 실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시관계자는 “낙석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항구복구 사업 실시를 위해 주택매입을 두고 주택 소유주와 함께 협의를 한 상태며 주택 매입을 위한 사업비를 영주시의회 추경예산에 상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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