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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감천 웰빙 토마토 첫 수확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4-08 20:40 게재일 2011-04-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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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 감천면의 고품질 웰빙 토마토가 6일 첫 수확을 했다.

올해 첫 수확은 감천면 현내리 성종선씨 농가에서 수확하였으며, 이는 작년보다 1주일 빠른 수확이다.

또 이날 수확된 토마토는 안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작년보다 10% 높은 가격인 3만9천900원(10kg 1상자)에 경락되었다.

감천 토마토는 석송토마토 작목반 등 3개 작목반 34농가에서 20ha가 재배되고 있고 5월 중순 전 농가가 출하하면, 20억여 원의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

감천 토마토는 호박벌 방사 등 자연수정 방법과 미생물제재, 완숙 퇴비로 재배돼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이다. 특히 이 지역은 일교차가 심해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과 속이 꽉 차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암발생을 억제하며, 고혈압에 좋을 뿐 아니라 토마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이어트 효과와 변비 해소에 탁월해 탄력있고 고운 피부를 원하는 여성에게 특히 인기다.

석송토마토 작목반 김주창씨는 “그동안 최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재배관리와 선별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조기출하에 걸림돌인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다겹 보온커턴 사업 등 에너지이용효율화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촉진하고, 예천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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