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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재경시도민회 사무국장단, 예천서 팸투어… 옛 선비 풍류 `만끽`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4-11 20:45 게재일 2011-04-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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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대구·경북 재경시도민회 사무국장단 40명이 지난 8일 예천군에서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주관한 녹색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예천군의 주요 관광지인 회룡포와 삼강주막, 금당실마을, 용문사 등을 둘러봤다.

팸투어단은 이날 서울역을 출발, 동대구역을 거쳐 예천 용궁역에 도착한 뒤 천혜의 비경인 `회룡포`를 감상하고, 낙동강 1천300리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삼강주막`을 찾아 옛 선비의 풍류를 만끽했다.

이어 용문면 금당실마을을 찾아 돌담길을 거닐며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었고 용문사를 방문해 윤장대를 돌리면서 가정과 사회의 화목을 비는 체험 행사를 끝으로 예천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대구경북 시도민회 이상연 회장(예천출신)이 마련한 만찬에서 `예천 참우`을 먹어 본 참가자들은 그 맛과 품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경북도 및 대구시 재경 사무국장단의 예천군 방문을 뜨겁게 환영하면서 “인심 좋고 물 맑은 천혜의 자연 자원이 풍부한 예천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시도민회 사무국장님들의 홍보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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