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 4명 현장 배치
매년 7천여 탐방객 찾아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 50여㏊의 산림에 분포하는 금강소나무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하고 특별관리를 해오고 있다.
금강소나무는 과거 봉화군 춘양역에서 전국으로 운송돼 일명 춘양목이라 불리기도했다. 금강 소나무의 특징은 외관상 줄기가 곧고 나이테가 촘촘하며 강도가 높아 문화재나 오래된 사찰의 수리 시 대표적 건축재로 사용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숲탐방객을 위해 숲해설가 4명을 현장에 배치해 금강소나무와 함께 주변 야생화 소개, 목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매년 금강소나무 산림 탐방객들의 수가 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금강소나무는 모든 나무 중의 으뜸일 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7천여 명의 숲탐방객이 금강소나무 숲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