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학교는 전직 포항남부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영호(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거주)씨로부터 지인인 이상문 동시작가가 쓴 세손 동시집 `바다누리 아이누리`<사진> 100여권을 기증받았다.
`바다누리 아이누리`를 쓴 동시작가 이상문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리 출신으로 신라문화재 전국 한글백일장 일반부 시조 부문 장원 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그 후 부산문화방송 주최 신인문예상 동시 입상, `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새벗문학상 동시부문에 당선 된 바 있으며 작품으로는 동시집 `꽃망울 붓`, `갑자기 핀 꽃`, `하늘 길들이기`, `열 두 그루의 나무`, `고향 찾아가는 나무`등을 출품했다.
또 작가는 영남아동문학상·부산아동문학상·한국바다문학상·은하수동시문학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준형 교장은 두 개의 마당 제 4부로 구성된 60편의 동시 `바다누리 아이누리`를 읽고 “학생들의 마음이 바다처럼 넓어지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증자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