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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수족구병 모니터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6-08 21:58 게재일 2011-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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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본격적인 수족구병 유행 시기를 맞아 예천군 보건소가 관내 영·유아원 및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족구병 발생 여부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수족구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되는 지정 감염병으로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 통증성 피부병변이 혀·잇몸·뺨의 안쪽에 발생하며,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보통 증상이 경미해 대부분 7~10일 안에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를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각급 학교나 수련회, 캠프 등에서 집단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수족구병을 포함한 A형간염과 같은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에 철저히 대비, 개인위생관리 홍보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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