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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달리는 농가 함께 거든다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1-06-08 21:30 게재일 2011-06-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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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늘,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6월말까지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6월 20일까지 필수 민원요원을 제외한 시산하 모든 공무원이 부서별 팀을 만들어 고령농가, 부녀농가, 군입대농가등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는 각급 유관기관단체와 군부대, 경찰 등에 일손돕기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농가와 연결, 영농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계화율이 높은 벼, 보리는 일손부족이 없으나 마늘과 양파 수확은 일시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하고 또 모내기와 겹쳐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그 동안 영천지역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 보급창, 탄약창, 21항공단, 8919부대, 2150부대등 군에서 적극적인 일손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올해도 적극적인 일손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시청 총무과 담당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사무소에 지원을 요청하면 일정과 작업내용, 인원수 등을 감안해 협조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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