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준의 IT학부 인력양성을 위한 이 사업에 선정된 안동대는 내달 1일부터 2017년 12월까지 7년간 3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어코드`는 IT분야 공학교육 인증을 국제적으로 상호 보장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협약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 대만 등이 회원국으로 있으며,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β-ESCORT 기반의 중소·중견기업형 인재양성`을 사업의 목적으로 설정한 멀티미디어공학과 서울어코드 활성화사업단(총괄 임한규 교수)이 수행할 이사업은 졸업 학점 150학점으로 확대,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젝트의 필수 교과목 지정, 6개의 프로젝트 교과목 필수 지정, 전공 학점의 확대, 졸업요건의 강화, 장학금 대폭 확대, 서울어코드 마일리지 제도의 운영, 방학 중 기숙형 영어 및 프로그래밍 강좌 개설, 앱 개발 야간 강좌 개설, 릴레이 특강 개최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대,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건국대 등 전국 23개의 대학이 지원해 이 가운데 안동대, 서강대, 한양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선정됐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