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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시장 보합세 이어져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6-27 21:09 게재일 2011-06-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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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로 거래량 줄어

경북 매매·전세가 변동률 추이(%):2주 단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 가격도 이어지는 보합세 속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시장을 중심으로 소폭 가격 변동이 일어나면서 매매와 전세시장에서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경산과 경주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소폭 상승해 경산이 0.32%, 경주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9~82㎡형 0.14%, 85~99㎡형 0.06%, 102~115㎡형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52~165㎡형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그 중 경산지역은 0.29%, 경주지역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9~82㎡형 0.09%, 85~99㎡형 0.08%, 102~115㎡형 0.03%, 135~148㎡형 0.01%, 152~165㎡형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어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일부 중소형 아파트 중 전세비율이 높은 일부 아파트 중심으로 실수요자 이외에 외부 투자자들에 의해 가격이 소폭 변동했지만 비수기가 이어짐에 따라 전체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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