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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시장 장마철 숨고르기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7-11 20:48 게재일 2011-07-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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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산 구미 등 대도시 소형 매매만 소폭 상승

경북의 아파트시장이 장마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 가격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북지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일부 가격 조정이 나타나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형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소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보인 경산시가 0.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은 상승세 대형은 일부 하락하며 가격 조정을 받은 구미시가 0.09, 포항시 0.02, 안동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20%, 69~82㎡형 0.03%, 85~99㎡형 0.07%, 102~115㎡형 0.03%, 119~132㎡형 0.5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52~165㎡형 -0.01%, 185㎡ 이상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경북의 전세시장은 최근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시와 구미시만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구미시가 0.13%, 구미시가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으며, 일부 중소형 아파트들이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20%, 69~82㎡형 0.03%, 85~99㎡형 0.07%, 102~115㎡형 0.03%, 119~132㎡형 0.5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152~165㎡형 -0.01%, 185㎡ 이상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포항과 경산 구미와 같은 중대도시를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에 외지 자금들이 일부 유입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들이 조금씩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수기의 영향으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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