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에 드는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1~6월 아파트 분양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방 공급량이 많은 회사들이 수도권 위주로 분양한 회사보다 월등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상반기 분양시장은 건설사별 브랜드 선호도보다는 어떤 지역에 새 아파트를 공급했느냐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렸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부산에서는 지역 건설사 아파트들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브랜드 파워보다 입지가 좀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