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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매매 전세값 소폭 상승세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7-18 21:07 게재일 2011-07-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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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일부 지역에서 매매와 전세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7월 둘째 주 경북권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2%, 경북도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대구가 0.01%, 경북이 0.02%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의 경우 대구에서는 달서구(0.05%), 북구(0.03%), 달성군(0.02%) 등이 상승했다.

달서구에서 전반적인 거래는 줄었지만 매물도 적어 시세가 올랐다. 상인동 시영장미4차 72㎡형이 500만원 오른 7천700만~8천700만원선이며, 이곡동 화성타운2차 109㎡형이 150만원 오른 1억6천200만~1억8천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경북은 구미시(0.05%), 김천시(0.05%), 경산시(0.03%), 영주시(0.02%)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구미시도 거래는 많지 않았지만 매물이 부족해 시세가 상승했다. 도량동 구미도량뜨란채5단지 95㎡형이 150만원 오른 1억4천100만~1억5천200만원이고 봉곡동 현진에버빌 185㎡형이 150만원 오른 2억7천100만~3억1천250만원선이다.

전세의 경우 대구는 달성군(0.03%), 달서구(0.02%), 북구(0.01%)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달성군은 전세 수요가 조금씩 증가했지만 물건은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다사읍 하우젠트아너스빌 109㎡형이 250만원 오른 1억3천만~1억4천만원이다.

경북은 구미시(0.04%), 영주시(0.04%), 김천시(0.04%), 경산시(0.01%), 포항시(0.01%)가 상승했다.

경산시는 전세 물건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전셋값이 올랐다. 옥산동 신화평광 138㎡형이 500만원 오른 1억3천만~1억1천500만원선이다.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 박정욱 연구원은 “대구는 비수기와 장마철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며 “공급물량이 부족했지만 수요가 꾸준해 매매와 전세에서도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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