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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 비행장 빨리 건설해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8-04 21:30 게재일 2011-08-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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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녹색 섬 건설을 위한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 울릉(사동)항 2단계 공사 및 울릉공항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의원 울릉도 방문에 맞서 독도 및 울릉도에 3박4일을 머물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은 마지막 날인 3일 울릉도 숙원사업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 설명을 들었다.

이날 김수한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은 현장보고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유치로 강릉과 울릉 간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공항과 연계한 울릉공항건설은 지금이 최적기”라고 보고 했다.

특히 울릉항 2단계 공사가 설계하고 있어 이와 연계한 공항건설로 예산이 1천740억 원이 절감되므로 울릉 항 2단계 공사비의 조속한 지원과 공항 조기 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서울에서 곧바로 울릉도·독도를 오갈 수 있는 비행장이 빨리 건설 되어야 한다”며 “이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독도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므로 독도영토주권을 강화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울릉도 섬 일주도로 개설현장인 울릉읍 내수 전을 방문, 턴키방식으로 업체와 계약이 끝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울릉 항을 울릉도관광객 및 화물량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동해안 해양수산업의 전진기지, 해군, 해경 등 안보적 차원 등 종합항만으로 개발하고자 2단계 공사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독도수호 등 지정학적 특성과 국가 균형발전, 국토영유권 확보 국가안보 강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위해 울릉 항의 방파제를 연계한 50인승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공항건설을 건의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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