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선적분 1만손 작업 완료
안동간고등어에 따르면 4일 1만손(4천kg) 분량의 미국 LA지역에 수출될 선적분에 대한 제품포장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미화 3만 달러 규모로 다소 적은 물량이나 원료 고등어 품귀현상이 극심해 내수공급조차 원활하지 못한 업계의 형편에도 수출 유지를 위한 고육지책이다.
올 봄 이후 국내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수산업계가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었지만 안동간고등어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신상품개발로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오프라인 30%, 온라인 60%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주)안동간고등어 조일호 대표는 “안동간고등어의 원료가 되는 씨알 굵은 국내산 고등어가 최근 어획량의 감소로 높은 가격으로도 구매하기 어려워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