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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오는데 장보기 무섭다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9-02 22:11 게재일 2011-09-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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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보다 각각 4.9%씩 올라 전국평균 4.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추석 차례상 준비를 앞둔 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8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2.5(2005년 100기준)으로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5.8%씩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품은 농축수산물(6.6%), 공업제품(0.8%)에서 각각 올라 2.1%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도 집세(0.3%), 공공서비스(0.2%), 개인서비스(0.2%)에서 모두 올라 0.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상품은 농축수산물(14.0%), 공업제품(7.5%)에서 각각 올라 9.0% 상승, 서비스 부문은 개인서비스(4.0%), 집세(3.4%), 공공서비스(2.3%)에서 모두 올라 3.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도 125.0(2005=100)으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6.2%, 전년동기대비 5.1%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3.6(2005=100)으로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5.7%씩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품은 농축수산물(5.6%), 공업제품(0.9%)에서 각각 올라 1.9%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은 공공서비스(0.5%), 집세(0.3%), 개인서비스(0.2%)에서 모두 올라 0.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상품은 농축수산물(13.3%), 공업제품(7.7%)에서 각각 올라 8.8% 상승했으며 서비스 부문은 개인서비스(4.0%), 집세(1.9%), 공공서비스(1.7%)에서 모두 올라 3.2%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26.2(2005=100)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6.2%, 전년동기대비 5.4%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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