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통공공운수노동조합 한 관계자는 “기존 노조가 있지만 통상 임금 등에서 권리 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차 배정을 받지 못하는 때도 있고, 힘든 코스로 배정되기도 한다. 내부의 일을 외부로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동자민주화추진위원회 소속인 대한교통공공운수노동조합은 앞으로 권익 보장이 되지 않으면 민주노총 가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도 강조했다. 이처럼 기존 노조에서 나온 대한교통공공운수노동조합이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노노 간의 갈등, 단체협상 때 발생할 수 있는 협상기간 연장 등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