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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청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잇따라

최근 김천시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쯤 시청 직원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한 남성이 “시청 회의실 새시 교체 건으로 내일 오후 6시에 만나자”고 말했다. A씨가 “6시는 너무 늦지 않느냐”고 묻자, 상대는 “직원들이 퇴근한 시간이 더 편하다”며 일정을 고수했다. 당시에는 큰 의심 없이 통화를 마쳤다고 A씨는 전했다. 다음 날 오전, 같은 인물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수의계약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으로 들어오라”며 A씨에게 ‘헬스케어’ 명함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후 오후 1시쯤, 다시 전화를 걸어 “시청에 기부용 혈압계 50개가 필요한데, 명함에 있는 대표에게 연락해 단가를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의심이 든 A씨는 전화를 대신해 명함에 적힌 홈페이지에 문의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후 시청 직원을 사칭한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이름과 소속, 명함 등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의구심을 품은 A씨는 예정된 시청 로비 만남 시간인 오후 6시, 약속 장소에서 20여 분을 기다렸으나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인터넷을 통해 유사 사례를 검색한 뒤, 최근 시청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번호를 조회한 뒤 시청에 직접 신고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도 있었다. 최근에는 자신을 시청 총무과 소속 ‘김주영’이라고 밝힌 인물이 고물상 업체에 전화를 걸어 “시청에서 에어컨 20대를 철거할 예정이니, 처분 금액을 미리 청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업체 대표는 이상함을 느끼고 시청 당직실에 확인한 뒤, 해당 연락이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처럼 사칭 범죄가 잇따르자, 김천시청은 읍면동장에게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시청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주시고, 예방 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22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실무자 회의

김천시가 일자리 관련 주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지난 2월 27일,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했다. 이번회의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실무자 회의로 현장 담당자가 참여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는 김천시 일자리 기관인 취업지원센터, 청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정부기관인 김천고용복지+센터, 김천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김천대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일자리 유관 단체인 김천상공회의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기관별 추진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 공유, 참여기관 간 협조 체계 강화 방안, 정보와 자원 공동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무자 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천시는 관내 이전 공공기관, 일자리 유관 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매월 성공 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실질적 취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21

배낙호 김천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균형개발 거점돼야"

배낙호 김천시장은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국토교통부가 올 10월 완료 예정인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 을 앞두고 전국 혁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 간 유치 경쟁 과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천혁신도시는 2007년 율곡동 일원 3812천㎡(115만 평)에 조성됐으며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이전한 상태다. 상주인원도 5,000여 명 에 달한다. 김천시는 혁신도시의 안락한 정주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청소년 테마파크를 비롯해 올 연말 완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및 반려농물 놀이시설 등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업 사업으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및 주행시험장, 튜닝카 성능 안전 시험센터,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등을 주력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도시가 김천지역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12개 공공기관 중 기상통신소 등 정부 소속 7개 기관은 순수한 공무원 조직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공적인 성격의 조직이어서, 연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력이 다소 떨어지고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 또한 미진한 상황이다. 김천시는 지난 3월 국토부 방문을 시작으로 5월 국회 공동결의대회 공동건의문 발표 등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 의견을 피력해 왔다. 김천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기관과 지역 소재 기관 및 기업과의 상생 협업체체가 돼야 지역이 발전하 수 있는 데 그런 것이 부족해 지금 어정쩡한 상태가 디어 있다”면서 정부가 나서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18

김천시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김천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어모면 남산1리(상남마을)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모면 남산1리는 2025년 2월부터 공모 준비에 착수하여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및 담장 수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및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김천시의 낙후된 농촌지역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16

첫돌을 맞이한 ‘2025 김천김밥축제’ 더욱 기대된다!

김천시가 지난해 대한민국 축제 컨텐츠를 뜨겁게 달군 히트작 ‘김천 김밥축제’가 첫돌을 맞이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는 오는10월 25∼26일 양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천 김밥축제는 2024년 처음 시행한 신규 축제로 지역에 유명한 관광인프라나 축제가 없어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는 웃지 못할 답변을 보고 웃픈 오해를 역발상으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개최되었다. 첫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방문객 수를 훌쩍 넘은 관람객으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지금까지 지역 행사장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인근 상가는 이른 시간 재료 소진이 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해 ‘202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등’ 대내외적으로 도시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김밥축제는 예상를 넘는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김밥 수량 부족, 셔틀버스 부족, 김밥 구매 시스템 등’ 축제장 곳곳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는 지난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김천 김밥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많은 방문객 대비 좁은 행사장을 개선하고자 기존 사명대사공원에서 직지문화공원까지 확장하고, 구역별로 무지링존, 오잉존, 햄찌존 이상 3개 섹터로 나눠 관광객에게 색다른 테마를 연출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더욱 재미있고 화려한 가을 소풍의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김밥 수량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로컬 맛집 김밥과 스토리텔링 김밥 등 8개 업체에서 전국 팔도 이색 김밥, 김천쿡킹대회 수상 김밥, 프렌차이즈 김밥 등 30여개 업체로 참여업체 수를 대폭 늘렸다. 김밥 구매 시스템은 지난해 통합 창구를 통한 결재에서 부스별 개별 키오스크를 설치해 두 번 줄 서는 불편을 줄였으며, 주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김밥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밥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김밥을 주제로 한 가수 섭외, 프로그램 운영 등을 기획 중에 있으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김천쿡킹대회 등을 행사 전 실시해 김밥 축제 붐을 조성 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15

김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팀 구성!

김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부시장 직속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TF팀은 △총괄운영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 3개 팀과 △22개 읍면동 현장대응팀으로 구성됐으며, 지급 시스템, 대상자 관리, 신청,홍보 지원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김천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이번 TF팀 운영을 결정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지급은 1~2차 나누어 진행되며, 1인당 15~ 5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세부적으로는 상위 10% 15만 원, 일반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지역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을 추가 지급함에 따라,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김천시는 3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김천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지급준비를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시행했고 지급 시스템 등이 구축되는 대로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급수단은 김천사랑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현금성 포인트 충전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14

김천~청주공항 노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교통망”이라며, “경상도와 충청도가 상생하는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4

김천시, 민선8기 첫 추경 1조 4720억원 편성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 47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7월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620억 원(4.4%)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배낙호 시장 취임 이후 첫 추경 편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제9대 배낙호 김천시장의 취임 후 첫 예산편성으로,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약사업(18건, 195억 원) 및 각종 시민 건의 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었다. 이뿐 아니라,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 15억 원(보증규모 120억 원→300억 원 상향),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 사업 1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최근 2년 정부의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직원 초과근무수당 등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약 260억 원의 재원을 자체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행정에 담아내는 첫 단추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이라며, 시민 중심 행정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5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4

“김천 자두 맛보세요” … 서울 청계광장 나눔행사 성료

김천시 서울사무소는 지난 1일 청계광장에서 김천 대표 여름 과일인 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천 자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경김천향우회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의 협조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경복궁, 광화문) 인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계광장을 찾은 3000여 명의 시민, 관광객 등으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김천시에서 개설한 직거래장터 ‘김천팜앤장터(gcmall.cyso.co.kr/shop)’를 홍보하기 위해 스티커가 부착된 컵에 김천 자두를 담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김천 대표 특화 음식 개발로 탄생한 ‘팔맛대장경’과 김천의 주요 관광지 등 다양한 시정 정보도 함께 홍보했다. 특히, 자두의 뛰어난 당도와 풍부한 향에 감탄한 시민들이 큰 호응을 보이며 김천 자두와 특산품들을 SNS에 홍보했고, 외국인들도 김천 자두 맛에 놀라며, 김천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권영복 소장은 “서울 관광명소에서 진행한 김천 자두 나눔 행사로 인해 김천시가 과일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가을에는 샤인머스캣 등 더 많은 김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2

김천시,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김천시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개 권역별 읍면동과 김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구성면, 평화남산동, 남면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참여 과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천시 재정 현황에 대한 소개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컨설팅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이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효율적 실행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올해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김천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다. 토론을 통한 제안서 작성 실습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5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 사업을 주민e포털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시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주민 의견 설문조사도 주민e포털 누리집(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 직접 개선책을 제안하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 얻는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며, 이 과정이 순환될수록 김천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 시장은 이어 “이번 교육이 시민 여러분이 직접 정책 과정과 재정 운영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참여예산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1

김천시 사계절 썰매장, 여름맞이 물썰매장 개장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사계절썰매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썰매장’을 운영한다. 물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물 속으로 빠지도록 조성된 이색 체험 공간으로, 시원한 물놀이와 재밌는 썰매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설치된 ‘에어 풀장’은 만 5세가 되지 않아 썰매 이용이 제한된 유아들을 위해 마련된 배려존으로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계시즌 썰매장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에서 100% 예약제로 운영하며 회차 구분과 인원 제한이 있다. 1회차는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2회차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60개월 미만과 몸무게 90kg 이상 이용객은 탑승이 제한되며, 수영복(래쉬가드) 및 아쿠아슈즈 착용은 필수다. 썰매는 동반 탑승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시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6-25

김천시, 중부내륙 철도중심지로 ‘발돋움’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김천시가 중부내륙 철도 교통 요충지로 도약한다. 김천시는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로써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망이 완성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중부내륙 수송체계 구축을 통한 철도 효율과 지역 발전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함께 김천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이다. 2021년 제4차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2023년 3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2025년 6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수립된 기본계획은 총연장 70.131㎞, 사업비 1조 6025억 원, 사업기간 2025~2033년까지 추진하며 국가철도공단이 사업 시행자로 정해졌다. 중부내륙철도의 수도권인 수서에서부터 이천,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되는 사업은 2024년까지 개통이 완료됐다. 미개통 구간인 문경에서 김천을 연결하는 사업을 2033년까지 완료하면,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대동맥이 연결돼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천시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과 더불어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검토 중에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연장) 사업,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건설사업도 추진중이다. 시는 국회의원 및 관계 중앙부처, 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업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등 사업 추진이 원만히 이뤄짐으로 인해 김천이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모든 결실은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천시의회 그리고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앞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6-24

김천시, 관광택시 이용 후기 이벤트 참여 경로 확대

김천시가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김천관광택시 이용 후기 이벤트를 보다 원활히 운영하고자,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 후기 작성 방식에 더해 ‘네이버폼’을 통한 참여 경로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 까지 진행되며, 김천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당초 네이버 블로그에 이용 후기를 작성하고 게시글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만 진행됐으나, 블로그 시스템상 영수증 사진 첨부에 불편함이 있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네이버폼을 통한 간편 참여 방식이 추가로 새롭게 도입되었다. 참여자는 관광택시 이용 후, 네이버폼에 접속하여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고 간단한 설문조사 및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설문에 응답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김천시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100% 제공될 예정이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기존 블로그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네이버폼 참여 방식을 추가해 더 많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수집된 후기는 관광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과 향후 관광정책 개선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6-23

김천시의회,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 착수

김천시의회 스포츠지역발전연구회(배형태,진기상,정재정,박복순 의원)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도시 발전 전략 연구’ 착수보고회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지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 스포츠를 도시 경쟁력 강화의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과제다. 김천시가 보유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산화 모델’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김천형 시민구단 창단의 정책적·사회적 타당성 분석, 법·제도 기반 정비 방안, 재정 및 운영구조 진단, 체육 인프라 활용도 제고 방안 등으로 지역 스포츠 산업의 공공성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이 수립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연구는 향후 4개월간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와 지역 체육시설 실태 분석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시민참여 기반 확립은 물론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형태 대표의원은 “김천은 그간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왔으며,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 공공성, 지역 경제 효과가 균형 있게 반영된 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6-19

김천이 키운 먹거리, 미식가들 입맛 사로잡아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서 ‘팔맛대장경’의 콘셉으로 참가한 김천시의 식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맛의 도시 김천’을 새롭게 알렸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김천 샤인머스캣으로 만든 디저트와 전통 체험형 부스 운영이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발걸음을 불러 들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농 꽃차 ‘테드티’, 호두막걸리와 벼리막걸리 ‘백년주조’, 자두 떡과 자두 디저트 ‘오야오얏’, 김천 532 밀맥주 ‘비어카스텔’이 참여했으며, 김천과하주, 수도산 와인, 배금도가 막걸리도 경상북도 전통주관에 전시되어 김천시 전통주 브랜드의 품격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관람객들은 전통 체험형 부스에서 김천 농식품을 직접 맛보며 품질을 체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김천 샤인머스캣으로 만든 샤인 치즈볼, 샤인 파르페, 샤인 마카롱, 샤인 무스케이크 등 10가지 샤인머스켓 디저트는 SNS에서 집중 화제를 모으며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이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총괄 진행했고, 그 성과는 눈에 띄었다. 특히 현장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과 정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 응대와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오는 9월 포도축제와 10월 김밥축제도 함께 홍보하여 김천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높였다. 또한 김천시 부스에는 ‘웃찾사’, ‘개그콘서트’로 유명한 개그맨 유튜버(서태훈)가 직접 방문해 촬영을 진행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행사 기간 내내 타 지자체에서 김천 부스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농식품 가공업체와 농식품 개발 행정이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현장에서 김천시 농식품 유통 제안까지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김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