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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드림스타트 후원 봇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9-22 20:42 게재일 2011-09-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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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에 각계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경산시 드림스타트 센터에 쌀, 라면, 돼지고기, 우유, 두부, 구충제, 영양제, 기저귀, 학용품 등 105건에 3천1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접수되었다.

이번 달에는 한 시민의 후원이 또 다른 후원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져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대구시의 전은영씨가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 50만원을 기탁해 센터 직원이 성금으로 라면을 사려고 찾은 P 할인점에서 라면 25박스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라면 5박스를 기탁하는 릴레이로 이어졌다.

사랑의 릴레이는 P 할인점의 라면 기탁소식을 전해들은 전씨는 앞으로 드림스타트사업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는 연중 다양한 형태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2009년에는 34개 개인과 기관·단체에서 2천6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2010년에도 127개 기관·단체에서 아동용 양말·신발 등 생필품, 김치·가공식품 등 식품, 구충제·구급약품 등 의약품, 간식 등 4천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센터에 기탁하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21세대 340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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