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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분양보증료 10% 인하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09-30 20:58 게재일 2011-09-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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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주택분양보증료가 인하돼 주택건설사의 보증료 부담이 줄고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이 올해 말까지 상시화된다.

29일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주택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주택분양보증료를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택업계는 연간 210억원 상당의 보증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6일부터 제10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미분양주택 매입은 이전과는 달리 매입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정해 매입신청을 희망하는 업체가 자체 자금소요 일정에 맞춰 매입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매입대상으로는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주택임대보증 제외)을 받은 공정율 30% 이상의 건설 중인 미분양주택(서울 소재 제외)으로, 분양가의 50% 이하로 매입하며 준공 후 1년까지 환매권이 부여된다.

매입규모(한도)는 5천억원이며, 매입신청접수 순서에 따라 올해 말까지 상시적으로 매입심사 및 매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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