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산물 브랜드화 사업 일환으로 등산 오이 재배에 나서 결실을 거둔 만큼 군위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산 오이는 크기가 10cm 정도의 웰빙꼬마 오이로 맛이 아삭아삭하고 갈증해소 효과는 물론 황산화제인 폴리페놀(식물색소)이 첨가돼 저장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또 꼬마 오이(등산오이)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탁월한 식감을 갖추고 있는 몸에 이로운 오이로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출하되고 있는 등산 오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 재배 면적을 늘려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