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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형소매점 9월 판매액 늘어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1-11-03 21:05 게재일 2011-11-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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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 진출해 있는 대형백화점과 마트의 9월 판매액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 `9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대형소매점(백화점·대형마트) 판매액은 전월대비 각각 14.5%와 17.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3천237억6천만원으로 전월보다 14.5%(409억4천100만원)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8.6%(507억3천400만원)나 상승했다. 이 중 백화점 판매액은 1천478억2천800만원으로 전월보다 13.3%(174억500만원)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35.9%(390억8천600만원) 상승했다.

또 대형마트 판매액도 1천759억3천200만원으로 전월보다 15.4%(235억3천600만원) 증가해 전년동월대 7.1%(116억4천800만원) 상승했다.

경북은 대형소매점의 경우 1천368억3천400만원으로 전월보다 17.7%(205억5천만원)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2%(55억1천300만원) 상승했다.

이 중 대형마트의 판매액은 1천121억4천400만원으로 전월보다 12.7%(205억5천만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2%(44억8천8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새로 문을 열었고 추석 수요도 많아 판매액이 크게 늘었다”며 “태풍과 잦은 비 등으로 농산물 가격도 크게 상승해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분석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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