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을 탐방하기 어려운 예천군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주왕계곡(명승 제11호)을 따라 주왕산의 대표경관인 1폭포까지 자연환경안내원의자연해설과 함께 짙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누렸다.
또 청송 한지체험장도 방문해 한지로 부채 및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등 직접 체험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의 대부분이 주왕산을 탐방한 경험이 없어 단풍이 어우러진 계곡과 폭포의 절경에 엄마와 아이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은 “주왕산이 아이들과 함께 탐방하기 쉽고 편리해 즐거운 여행이 됐다”면서 프로그램 운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