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좋은 집 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1-12-12 21:29 게재일 2011-12-12 16면
스크랩버튼

삼구건설,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삼구건설이 양덕동 삼구트리니엔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집을 지어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의 감사패를 받았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15회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덕 삼구트리니엔은 지난 8일 아파트 현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입주민 대표는 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주민들은 삼구건설측이 좋은 집을 지어 준데다 1동을 허물고 특별한 조경까지 선물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입주할 때까지 할인을 하지 않겠다는 입주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삼구건설은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최근 포항지역의 경우 신축 아파트가 입주때마다 입주민들의 집단민원 때문에 시공사와 입주민들 간에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입주민들이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는 소식은 모처럼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은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보다 입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는 것이 더 기쁘다”며 “중단됐던 사업장을 인수하면서 한 동을 철거하고 조경시설을 조성하면서 오로지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와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주거문화를 창조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입주민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도 양덕동 공영택지에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삼구건설은 오직 고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