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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쿠키는 11명의 근로자 가운데 5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우리 밀 빵, 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하고 복지시설에 무료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채은희 누리복지재단 해피쿠키 대표는 “해피쿠키가 이만큼 성장하고 지점 격인 2호점까지 낸 데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사회적 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위해 빵을 만드는 기업”이라면서 “2015년까지 사회적 기업 10개, 예비 사회적 기업 20개를 육성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범 국민은행 김천지점장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 희망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해피쿠키 같은 사회적 기업과 함께해 영광”이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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