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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한방특구, 도내 우수 특구 선정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1-12-21 20:17 게재일 2011-1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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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천한방진흥특구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도내 24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영천시는 최근 문경에서 열린 `2011 지역특화발전특구 워크숍`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4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단체역량, 운영과정, 사업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영천한방특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2005년에 지정돼 전국최대 한약재시장 활성화와 정책적인 규제완화 특례운영으로 한방산업에 대한 사업화를 앞당기고, 한약재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품질관리 기능강화를 위한 지역특구를 연계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구 내 한방문화지구를 조성, 한약재 도매시장과 품질관리기능, 포장실을 겸비한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한방도시 이미지를 상징할 랜드마크 `LOVE한방` 조형물 설치, 연구시설 등 한방비지니스 타운을 조성 중에 있다. 올해까지 9회째 한약장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지역한방산업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권영하 과수한방과장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을 계기로 영천한방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앞으로 한의마을 조성, 한국본초학교 건립, 약초GAP인증센터 건립 등을 통해 꾸준히 한방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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