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
예천온천은 지난해 웰빙 테마와 특색 있는 온천운영을 통한 작지만 큰(강한) 온천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목표로 물의 향기(으뜸수질), 사람의 향기(친절), 바람의 향기(청정 환경), 정보의 향기, 꽃의 향기가 넘치는 5색 온천으로 특화된 명품 온천을 조성했다. 또한 수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 품질의 온천수에서 보양을 하면서 감성 충전을 할 수 있는 온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천온천은 구제역 및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외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지난해 31만7천75명의 입욕객이 방문해 11억2천844만원의 영업수입을 올렸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108% 증가한 2억9천100만원의 놀랄 만한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인근 시의 대형화되고 있는 온천개발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및 음식점과 연계한 단체관광객 유치에 정성을 들였다.
또 종사원과 이용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정립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온천을 만드는데 힘을 합쳤다.
이같은 노력은 구조적으로 열악한 온천사업의 경영구조 개선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예천온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는 한편 신 도청소재지를 대표할 수 있는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