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3억 투입… 녹색상생벨트 등 다양한 시책 추진
먼저 관광기반조성을 위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 올해 안에 토지 매입과 토목부문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건축 및 전시부문에 대한 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1천155억 원을 투입, 33만9천61㎡의 규모에 생태연구전시지구와 생태체험지구, 생태휴양문화지구로 조성하고 회룡포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특화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명승지 `포리관광지개발사업`도 올해 마무리한다.
충효테마공원에 바닥 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보면 대죽리에 소재한 말무덤(言塚)을 정비하여 말실수로 인해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현대인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말조심에 대한 상징적인 이미지를 관광자원화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보다 신속한 접근과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 안내표시판을 새로이 정비하고 관광안내 앱 개발 등 관광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일원 및 한천 산책로 주변에 조각 동산과 시화의 거리를 조성해 5년 만에 열리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정서 함양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하여 삼강주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겐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도시민에겐 옛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진정한 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어 20억 원을 투입,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에도 힘쓴다.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용문사 `윤장대`와 `원통전` 등 모두 21개 문화재를 보수해 원형을 복원하고 훼손을 방지해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사업도 시행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