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신도청 시대 대비 근교농업 육성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2-08 21:51 게재일 2012-02-08 8면
스크랩버튼
시설 하우스 등 5년간 100억 투자키로
【예천】 예천군은 도청이전 및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10만명 신도시 시대에 대비해 신선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근교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중대형시설하우스와 다겹보온커튼, LED광원 지원사업 등에 향후 5년간 100억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 사업은 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신선농산물 공급전진기지를 만드는 것으로 새롭게 건설될 신도시에 공급하는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선채소류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품목별 작목반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존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양채류 재배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것.

군은 근교농업 육성사업을 통해 현재 원예농가의 소득액 455억에서 사업이 마무리되는 5년 후에는 600억 원의 농가소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근교농업 육성에 유리한 지역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화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